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가 2024년 10월 소비자 상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기매트류와 김치 관련 상담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5일 발표했다.
10월 소비자 상담은 총 50,299건으로 전월 대비 13.6%, 전년 동월 대비 23.6% 증가했다. 전기매트류 상담은 전월 대비 818.2% 증가했으며, 제품 하자 및 A/S 지연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김치 관련 상담은 전년 동월 대비 무려 1,692.3% 증가했으며, 특정 업체의 배송 문제와 연락 두절로 인한 불만이 주를 이뤘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헬스장(1,368건), 항공여객운송서비스(963건), 의류·섬유(905건)가 가장 많았다. 주요 상담 내용은 환급 거부, 과도한 위약금, 계약 불이행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피해 발생 시 거래내역과 증빙자료를 갖춰 1372소비자상담센터나 소비자24를 통해 상담을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분석은 소비자 빅데이터를 활용해 이루어졌으며, 상세 데이터는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