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20 (토)

  • 흐림동두천 6.5℃
  • 맑음강릉 6.9℃
  • 흐림서울 7.6℃
  • 흐림인천 10.1℃
  • 흐림수원 6.5℃
  • 흐림청주 4.8℃
  • 맑음대전 3.8℃
  • 맑음대구 3.4℃
  • 맑음전주 8.2℃
  • 구름많음울산 9.4℃
  • 맑음광주 9.3℃
  • 구름많음부산 12.4℃
  • 맑음여수 10.6℃
  • 맑음제주 13.0℃
  • 흐림천안 3.1℃
  • 구름많음경주시 3.7℃
  • 구름많음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전국외국인다문화노동조합 제주지부,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출범

외국인 권익보호 등을 위한 노조 제주지부 및 지원센터 신규 출범
다양한 노조원 전용 복지서비스 안내
중대재해를 대비한 산업안전관리솔루션 등 발표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곽중희 기자 |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을 위한 지원이 한층 강화된다.

 

전국외국인다문화노동조합(위원장 심재환)은 8일, 제주시 삼무로에 위치한 제주지부에서 노조 제주지부와 외국인근로자 제주지원센터의 공식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번 출범식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목표로 하는 노조의 의지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심재환 위원장을 비롯해 이동녕 제주지부장, 홍재훈 연구원장 등 노조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현지홍 제주도의원, 차용호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 양문석 제주 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사회의 주요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외국인 근로자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사정상 참석하지 못했지만, 축사를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출범식은 단순한 기념 행사를 넘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발표되는 자리였다. 전국외국인다문화노동조합은 노조원 복지서비스를 통해 무료 상해보험 가입, 통신비 할인,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 비자 갱신 지원, 한국어 생활회화 교재 제공 등 외국인 근로자들이 직면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안전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솔루션을 도입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자 한다. '다자간 실시간 통역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산업안전관리솔루션과 교육시스템이 기업에 도입되어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솔루션은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중요한 보호 장치로 작용할 전망이다.

 

출범식에서 이동녕 제주지부장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 및 권익 신장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하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외국인다문화노동조합 제주지부의 출범은 제주 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이들이 지역사회와 조화롭게 융합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대전 중구의회 2026년도 본예산안 처리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대전 중구의회는 19일 열린 제27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2026년도 본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수정안은 오은규 의장이 대표 발의했으며, 지속되는 경기불황과 대내외 정세 불안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한 필수 사업 예산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정안에 따르면, 18억 7천만 원 규모의 예산이 증액된 총 7,228억원(특별회계 포함)으로써, 주요 증액 내용은 ▲외부청사 이전 및 운영에 따른 시설개선과 안전·유지관리 예산 ▲평생학습관 이전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기자재 구입 ▲국유재산 관리에 필요한 대부료 반영 등이다. 특히 외부청사와 관련해 전기안전점검, 청소·방역, 공공요금, 건물 유지관리뿐 아니라 공간 재배치에 따른 리모델링, 전산교육장 이전, 주차장 차량인식기 설치, 무정전전원장치 및 소화기 구입 등 청사 이전에 따른 필수 예산이 대폭 반영됐다. 오은규 의장은 제안설명에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구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은 선제적으로 예산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며“이번 예산 수정이 지역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