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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문화예술회관, 5월 가정의 달 '풍성한 공연' 선보여

어린이 국악뮤지컬부터 한국 최고(最古) 무성영화 변사상영까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5월 공연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부터 할아버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대구문예회관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획공연 3편의 예매를 4월 2일에 시작했다. 가정의 달 특집 공연으로는 ▲어린이 국악뮤지컬 어린왕자(5/3~5),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5/7), ▲청춘의 십자로(5/17)가 있다.

 

2020년부터 어린이날 시즌에 맞춰 어린이 국악 뮤지컬을 선보여 온 대구문예회관은 작년에 첫 선을 보였던 <어린왕자>를 다시 한 번 각색해 올해 어린이날 무대에 올린다. 공연에는 작가 김세한, 작곡가 류자현, 연출/각색 추정화(EMK)가 함께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생택쥐페리의 원작 <어린왕자>를 새롭게 보여준다. 공연은 5월 3일, 5월 4일, 5월 5일 3일 간 매일 14시에 대구문예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으로 36개월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낮 시간이 여유로운 관객을 대상으로 한 브런치 콘서트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도 올해 다시 찾아온다. 지휘자 금난새의 친절한 해설과 국민오케스트라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으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 장르의 장벽을 허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공연은 5~7월 매월 1회씩, 총 3회 진행되며 5월 공연은 5월 7일 14시에 대구문예회관 팔공홀에서 만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다.

 

또한 어버이날(5/8)과 스승의날(5/15)을 맞아 현존 최고(最古)의 무성영화인 <청춘의 십자로>가 변사상영으로 재탄생한다. 청춘의 십자로는 농촌 출신 젊은이들이 서울에 올라와 겪는 도시의 소비문화, 부적절한 남녀 간의 관계, 향락적인 일상 등 삶의 단면을 보여주는 영화다. 영화 <만추>의 김태용 감독이 총연출을 맡아 변사극과 뮤지컬, 실내악 등 복합 공연 형식으로 구성해 옛것에 대한 향수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5월 17일 19시 30분, 대구문예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지며 전석 1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대구문예회관 김희철 관장은 "대구문화예술회관을 찾아주시는 모든 가족 관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가정의 달 기념 특집 공연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양질의 콘텐츠를 펼치는 극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연 3편은 대구문예회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오는 5월 8일 13:59분까지 티켓을 구매한 조기 예매자에게는 30% 할인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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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열악한 노동 환경 문제 심각… 정부 대책 효과 미흡 논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최근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야외 작업장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잇따른 온열 질환 발생과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보고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정부는 폭염 대책으로 휴식 시간 확보, 작업 환경 개선 등을 권고하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이러한 대책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특히, 건설 현장이나 택배 배송 등 야외 작업 환경은 열악한 경우가 많아 노동자들의 피해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계에서는 정부의 대책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비판하며, 더 강력한 법적 규제와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 문제도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 일부 기업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생산 차질을 이유로 인력 감축을 시도하는 사례도 보고되면서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폭염으로 인한 노동 환경 악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 기업, 노동자 간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기업의 자발적인 노력과 정부의 강력한 규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