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서울 도봉구을(乙)에서의 총선 경합이 뜨겁게 시작되고 있다. 4년 전 '자객공천'으로 출마했지만 낙선한 오기형 변호사가 도전장을 내밀고 있으며, 이에 대항하여 무결점 정치인으로 손꼽히는 김선동 의원이 도봉구을을 위한 힘있는 집권 여당 의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선거전에 나섰다.

오기형 후보는 최근 만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4년 전과 지금의 오기형은 달라"며 "주민과의 밀착 소통을 통해 깊이 있는 지역 이해를 바탕으로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봉 지역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일본의 수출규제 파동 당시 정부 대응전략을 이끈 경험 등을 바탕으로 더 나은 도봉을을 위해 헌신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김선동 후보는 '무결점 정치인'으로 평가받는 인물로서, 뚝심 있는 추진력과 도덕성으로 군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번 총선을 통해 도봉 지역의 힘 있는 집권 여당 의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민의힘에서의 3선 당선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특히, 도봉구의 중요성과 특수성을 감안하여 '힘 있는 도봉시대'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야심을 드러냈다.
이처럼 두 후보의 대결은 도봉구을을 둘러싼 정치적 현실과 미래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오기형 후보와 김선동 후보의 경합은 도봉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복지를 위한 길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두 후보의 정책 제안과 지역 발전에 대한 야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4·10 총선에서의 결과가 어떠할지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