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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창단 35주년 KBS국악관현악단 ‘찾아가는 음악회’ 국악의 멋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악관현악단 문화소외계층에 체험 기회 제공

‘찾아가는 음악회’는 우리 국악의 멋과 흥을 알리고 공영방송으로서 공적책무를 수행하려는 취지로 연중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악관현악단인 KBS국악관현악단이 창단 35주년인 2020년에도 ‘한국음악의 대중화, 현대화 그리고 생활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욱 진취적이고 혁신적으로 대중에게 다가가려고 호흡을 가다듬고 있다. 

KBS국악관현악단은 1985년 5월 창단되어, 지난 34년 동안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기획연주회, 지역연주회, 어린이음악회, 방송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 연간 60여 회의 연주회를 통해 우리 음악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섰다. 

전통성과 시대성이 조화된 창작곡 연주와 함께 클래식, 락, 재즈,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의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등 새로운 기획과 끊임없는 도전 정신으로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실현하기 위해 눈부신 활약을 펼쳐왔으며, 창단 3주년인 1988년엔 예술의 전당에서 대통령 취임식 연주회, 서울에서 열린 88올림픽, 1993년엔 국회의사당에서 대통령 취임식, 1995년엔 미국 순회, 1996년엔 일본 고베에서 한국 민단 50주년 기념공연, 1997년엔 100회 정기연주회, 2001년에는 미국 시카고, 뉴욕, 워싱턴 등지에서 순회연주회, 2002년엔 화해와 평화를 위한 UN본부특별 연주회, 2005년 창단 20주년 기념 음반을 출반한 KBS국악관현악단은 이후에도 의미 있는 국내외 공연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또한 세계 외교무대의 보금자리인 UN본부 총회장 연주회, 뉴욕 카네기홀 연주회 등을 통해 민간외교 사절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며 우리 음악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세계에 널리 알려 온 KBS국악관현악단은 창단 34주년인 올해에도 국악 대중화를 위한 외부공연을 다채롭게 펼쳤다.   

KBS 시청자사업부 관계자는 “국악관현악단의 창단 35주년인 2020년에도 변함없이 ‘한국음악의 대중화, 현대화 그리고 생활화’라는 국악관현악단의 창단 목표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국악관현악단이 더욱 진취적이고 혁신적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한 방안을 국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에서도 찾고 있다”고 말했다.

KBS국악관현악단의 초대상임 지휘자는 이상규, 2대는 김용진, 3대는 임평룡, 4대는 이준호 씨였다. 현재는 5대 원영석 씨가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다.   

정길종기자 gjchung11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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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인간 창작물보다 AI 콘텐츠 선호…알고리즘 편향 논란 확산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 기자 | 최근 발표된 한 국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시스템이 인간이 만든 콘텐츠보다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AI가 점차 자기 강화(self-reinforcement) 구조 속에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창의성과 고용시장 전반에 심각한 파급 효과를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연구팀은 다양한 언어 모델과 생성형 AI 시스템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인간이 작성한 글보다 AI가 만든 텍스트를 ‘더 정확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정보’로 판단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러한 경향이 데이터 학습 과정에서 AI 자체 산출물이 계속 축적되면서 편향을 강화하는 악순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AI가 AI를 선호하는 구조가 고착화되면, 인간의 독창적인 사고와 창작물이 주변화될 수 있다”며 “이는 예술·저널리즘·교육 등 인간의 고유한 창의성이 핵심인 영역에서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기업이 AI에 의존해 콘텐츠를 대량 생산하는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노동시장에도 불안 요소가 커지고 있다. 연구에 참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