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6.03.10 (화)

  • 맑음강릉 9.2℃
  • 맑음서울 9.4℃
  • 맑음인천 7.8℃
  • 맑음수원 8.5℃
  • 맑음청주 9.0℃
  • 맑음대전 9.9℃
  • 맑음대구 12.0℃
  • 맑음전주 9.7℃
  • 맑음울산 11.5℃
  • 맑음창원 11.3℃
  • 맑음광주 10.5℃
  • 맑음부산 10.2℃
  • 맑음여수 9.8℃
  • 맑음제주 9.7℃
  • 맑음양평 8.9℃
  • 맑음천안 9.4℃
  • 맑음경주시 11.5℃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현장포커스] 재기발랄 新좀비물 <기묘한 가족> 웃을 준비됐는가

화끈하게 웃겼고 화끈하게 웃었다. ‘기묘한가족이 기막힌웃음을 선사했다. 정재영, 엄지원, 김남길, 박인환까지 베테랑 배우들이 작정하자, 곳곳에서 웃음이 터진다.

3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기묘한 가족>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재 감독, 배우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이수경, 정가람이 참석했다.

영화 <기묘한 가족>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특별한 남자로 인해 개성 넘치는 가족과 조용했던 시골마을이 발칵 뒤집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극.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조금 많이 모자란,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소재로 한 <기묘한 가족>은 화끈한 코미디를 접목해 여태껏 본 적 없는 좀비물의 새 활로를 개척했다.

특히 불모지였던 좀비 소재에 한국적인 정서를 더해 1000만 관객이라는 큰 성공을 거둔 좀비버스터 <부산행>(감독 연상호) 이후 또 한 번 한국형 좀비물의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주유소집 트러블메이커 만덕(박인환)의 장남 준걸 역의 정재영은 다른 코미디와 크게 다르지는 않다. 다만 캐릭터 자체가 충청도 사투리를 쓰는데 그런 지점에서 차별화가 된 것 같다. 우유부단하고 소심한, 순진한 인물로 표현하면서 그곳에서 웃음을 찾으려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서 충청도 사투리를 잘 아는 동료 배우, 선생님께 배웠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쉽지만 가족들 중에서는 내가 가장 잘 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일하게 좀비의 존재를 알아차리는 주유소집 둘째 아들 민걸 역의 김남길은 좀비물이란 장르를 공포가 아닌 코미디로 풀어냈다는 점이 정말 신선했다. 사실 무서운 영화를 못 본다. 연기를 하고 있지만 특히 좀비물을 좋아하지 않지만 작품이 재미있어서 선택하게 됐다. 여기에 같이 출연한 배우들 모두 너무 좋았다. 우리 영화는 휴먼 코미디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영화를 보니까 히어로물 인 것 같다. 추울 때 촬영했는데 특히 좀비 연기를 한 배우들이 고생 많았다. 다 같이 고생한 게 잘 담긴 것 같다고 말했다.

준걸의 아내 남주 역의 엄지원 또한 재미있는 시나리오가 영화를 선택하는 데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정재영, 김남길 등 캐스팅 소식에도 흥미를 느꼈다고. 엄지원은 사실 그동안 작품이 무거웠다. 그래서 재미있는 작품을 선택하고 싶었다. <기묘한 가족>도 즐기면서 촬영했다고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덕의 막내딸 해걸 역의 이수경, 조용한 시골 마을에 불시착한 말귀 알아듣는 좀비 쫑비 역의 정가람도 <기묘한 가족>의 쏠쏠한 재미 포인트다. 이수경은 영화 속 해걸이라는 캐릭터가 독특하고 신선했다. 영화 속 모든 캐릭터가 탐이 날 정도로 재미있었다. 그런 기대로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 영화를 보면서 촬영 때 생각이 많이 들고 좀비 연기를 한 배우들도 생각이 많이 났다고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정가람 또한 시나리오를 보면서 이게 대체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정말 재미있었다. 영화를 보면서 순간순간 장면이 기억났다. 좋은 선배들과 함께하게 돼 너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민재 감독은 요즘 좀비물이 많이 등장하고 있어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기묘한 가족>10년 전부터 좀비물로 시나리오를 써왔다. 좀비 래퍼런스를 찾기 위해 많은 영화를 참고했다. 우리만의 좀비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제작진, 스태프들과 대놓고 쓸데없이 고퀄리티 좀비물을 만들어보자라고 다짐했다.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영화보다 대중이 즐겨 볼 수 있는 좀비물로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214일 개봉.


Editor 박주연  Photographer 양언의



데일리연합 & 무단재배포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단독] 중학생 공지에 카카오톡 사용 논란 확산… 학부모 카페서도 “편의인가, 학생 보호인가” 공방

데일리연합 (SNSJTV) 김용두 기자 | 최근 한 학부모가 인천광역시교육청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학교 공지 전달 방식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부 학교에서 담임교사가 카카오톡 단체채팅을 통해 학급 전체 학생에게 공지를 전달하는 관행이 학생들에게 카카오톡 사용을 사실상 강제하고 있다는 문제 제기다.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는 “학생 보호를 위해 특정 학교와 교사를 밝히기는 어렵지만, 담임교사가 카카오톡 단체채팅을 통해 공지를 전달하면서 학생들이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을 수 없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카카오톡 내부에서 노출되는 쇼츠 형태의 영상 콘텐츠와 앱 내 웹 브라우저 기능을 통해 불필요한 사이트 접속이 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학업에 집중해야 할 시기의 학생들에게 유해한 환경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지 전달 목적이라면 학교 전용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현재 많은 학교에서는 학급 공지와 가정통신문 전달을 위해 하이클래스 등 교육용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민원 작성자는 “공식 플랫폼이 있음에도 단순한 편의성을 이유로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것은 교육적 측면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학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