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중소 자영업자들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1.4%까지 낮아진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더불어민주당과 당정 협의를 갖고 카드수수료 인하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우대수수료율 적용 구간을 현재 매출 '5억 원 이하'에서 '30억 원 이하'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매출 5억~10억 원인 가맹점은 현재 평균 2.05%에서 1.4%로, 10억~30억 원인 가맹점은 2.21%에서 1.6%로 수수료율이 낮아진다.
카드사들의 수수료 수입이 감소하는 만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는 점차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내년 1월까지 카드 부가서비스의 단계적 축소방안을 만들고 부가서비스의 종류와 이용조건도 단순화하기로 했다.
카드업계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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