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남북이 공동유해발굴을 위해 지뢰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에 남북을 관통하는 도로가 오는 22일 연결될 전망이다.
남북이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비무장지대 내에서 도로가 연결되는 것은 1953년 정전협정이 체결된 이후 65년 만에 처음이다.
개설되는 도로는 비무장지대 남북 경계선에서 시작해 최대 12미터 폭으로, 군 관계자는 "공동 유해발굴을 위한 지뢰제거와 함께 도로 개설 작업을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