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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한미FTA 개정 안 돼"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한미 FTA 개정 협상을 위한 절차 중 하나로 10일 공청회가 열렸지만 농축산 단체의 강한 반발로 파행됐다.

한미FTA 개정 협상을 위한 공청회는 시작 20분 만에 삐걱거렸다.

정부 측의 개회사 직후 농민단체 관계자들이 재협상 중단과 협상 폐기를 요구하며 공청회 자체를 저지했고, 이를 막아서는 정부 관계자들과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가까스로 한미 FTA 개정 추진 경과 발표가 이어졌지만, 이번에는 농축산 단체 대표들이 단상 쪽을 점거하면서 또다시 중단됐다.

정부는 추가 시장 개방은 없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며 설득했지만 역부족이었고, 공청회는 더 이상 진행되지 못했다.

농축산 단체 대표들의 항의 과정에서 신발과 달걀이 날아들었고, 회의장 내부 팻말과 현수막 등이 훼손됐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는 공청회가 중단됐지만, 관련 법적 요건을 충족했다고 보고 개정 협상을 위한 국회 보고 등의 향후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반대단체 측은 공청회 무산을 선언하면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파면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협상 때에 이어 또다시 공청회부터 삐걱거리는 상황, 만만치 않은 갈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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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기술 경쟁 심화 속 '카카오브레인' 성장 전략 주목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최근 국내 AI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카카오는 자체 AI 전문 자회사인 카카오브레인을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네이버, LG 등 대기업들이 AI 기술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집행하는 가운데, 카카오는 어떻게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지 주목된다. 카카오브레인은 초거대 AI 모델 'KoGPT'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특히 이미지 생성 AI, AI 기반 의료 서비스 등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서비스 적용을 통한 수익 창출과 사용자 경험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그러나 카카오가 직면한 과제도 존재한다. 네이버와 같은 선두주자들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고, 다양한 AI 서비스들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켜야 하는 부담감을 안고 있다. 또한, AI 기술 개발에 따른 윤리적 문제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고려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카카오는 이러한 과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외부 기술 도입 및 파트너십 구축,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