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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환상 프리킥 골 넣은 조현택 “맞자마자 느낌이 오더라고요”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맞자마자 (발등에) 얹혔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환상적인 프리킥골로 팀에 무승부를 안긴 조현택(부천FC1995)이 경기 소감을 밝혔다. 조현택은 26일 저녁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과의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 후반 31분 교체투입됐다.


박규현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조현택은 후반 34분 아크서클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의 키커로 나서 골을 넣었다. 조현택의 절묘한 왼발 슈팅이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날아가 왼쪽 골문 상단으로 꽂힌 것이다. 경기 내내 우즈벡의 압박에 고전을 면치 못했던 황선홍호는 조현택의 동점골이 터지며 활기를 되찾았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황선홍 감독은 조현택의 골에 대해 “(골을 넣은) 그 위치에서 프리킥 훈련을 하지는 않았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본인이 직접 찬다는 신호를 보내더라. 의지가 있어서 믿고 맡겼는데 인상적인 골을 넣었다”며 칭찬했다.


조현택은 자신의 득점 장면을 회상하며 “당시 프리킥 상황이 왼발로 차기 좋은 각도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애들 중에 왼발로 차는 선수가 없는 것 같아서 ‘내가 한번 차보겠다’고 하고 무조건 들어갔다. 공이 발에 맞자마자 (발등에) 얹혔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수비수인 조현택은 2020년 울산현대에 입단한 후 지난해부터 부천에서 임대 신분으로 뛰고 있다. 올 시즌 팀에서의 성과가 꽤 좋은 편이다. 31경기 6골 4도움이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울산에서는 출전 기회를 거의 잡지 못했지만 부천에서 주전으로 활약 중이며 경기력도 물이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현택은 “(주변에서 경기력이 늘었다고 했는데) 나는 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감독님께서 기회를 많이 주셔서 한 단계 성장한 것뿐이다. 아직 나는 스스로에게 만족을 못하기 때문에 더 성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에 울산으로 돌아가야 한다. 울산이라는 팀은 좋은 선수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그곳에서 또 경쟁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현택은 올림픽 대표팀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이 연령대에서 아시아 최강으로 평가받는 우즈벡과의 맞대결은 보람과 아쉬움을 동시에 남겼다. 그는 “우즈벡이 거칠게 나와서 힘든 경기였지만 질 수도 있었던 경기에서 득점을 해서 기분 좋게 생각한다. 이기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아쉽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앞으로의 목표는 올림픽 대표팀 안에서 입지를 탄탄히 하는 것이다. 선수라면 누구나 ‘꿈의 무대’인 올림픽에 나가고 싶어한다. 조현택도 예외는 아니다. 그는 “일단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내 포지션이 수비이지만 아직 수비력이 많이 떨어진다”면서 “수비력을 보완하고 동시에 다부진 체격을 갖게 되면 그래도 (올림픽을) 노려볼 수는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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