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02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김정은, 김정남 사망 후 첫 행보 '반응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이 김정남 피살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2년 연속 불참했던 김정일 생일 기념 보고대회에 올해는 참석했는데 내내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어제 평양에서 열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 75돌 기념 중앙보고대회에서 주석단에 모습을 드러낸 김정은이 굳은 표정으로 청중석을 응시했다.


지난 13일 형 김정남 암살 이후 첫 공개활동이다.


행사에서는 김정은의 치적에 대한 찬양이 이어졌다.


그러나 김정은은 초점 없는 눈으로 허공을 응시했고 퇴장을 하면서도 청중석을 바라보거나 손을 흔들지 않았다.


김정은은 지난 2013년 고모부인 장성택 처형 후 닷새 만에 열린 김정일 사망 2주기 행사에서도 어둡고 굳은 표정을 유지했다.


특히 어제가 북한에선 가장 경사스럽게 치뤄지는 김정일 생일 관련 행사였던 점으로 미뤄, 김정은이 형의 암살에 대해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행사는 북한 지도부가 총출동했지만 최근 숙청된 것으로 알려진 김원홍 국가보위상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EU 공급망 실사 지침 강화에 따른 국내 기업 ESG 경영 비상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최근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 지침 강화 움직임이 국내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비상등을 켰다. 기존 대기업 위주였던 규제 적용 범위가 중견기업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국내 기업들은 공급망 전반에 걸친 ESG 리스크 관리에 대한 압박을 느끼고 있다. 이는 단순히 법규 준수를 넘어 기업의 지속가능성 및 평판에 직결되는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EU 이사회는 지난 10월,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협상안을 승인하며 공급망 내 인권 및 환경 실사 의무화를 더욱 구체화하고 있다. 이 지침은 기업이 자체 운영뿐 아니라 자회사 및 협력업체를 포함한 공급망 전반에서 인권 침해와 환경 파괴를 예방, 식별, 완화하며 보고하도록 의무화한다. 특히,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뿐만 아니라 고위험 산업군에 속하는 중소·중견기업까지 적용될 가능성이 제기되어 국내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국내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에 대한 준비가 시급하다. 특히 중견기업의 경우 ESG 전담 조직이나 전문 인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복잡한 EU의 실사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