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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대거 합격

-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021년 검정고시 총 114명 합격, 99.1% 합격률 달성
- 스마트교실 통해 5개년 기출문제 풀이와 기본개념 교육에 집중해 좋은 성과 얻어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남진 기자 | 올 한해 전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 110여 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전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혜선, 이하 전주시 꿈드림)는 지난달 11일 치러진 제2회 검정고시에서 총 67명의 청소년 중 66명이 합격해 98.5%의 합격률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전주시 꿈드림은 지난 4월 제1회 검정고시에서 합격한 48명을 포함해 올해 총 114명이 합격해 합격률 99.1%를 기록했다.

 

전주시 꿈드림은 그간의 운영 노하우를 통해 청소년들의 만족도와 성과가 모두 높았던 기출문제 풀이와 기본개념 교육을 병행해 운영한 것이 이 같은 성과를 나타나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정고시 대비반 ‘스마트교실’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출제된 검정고시 기출문제를 풀이하고 개념설명에 집중했다. 스마트교실에 참여한 청소년들 전원이 검정고시에 합격해 학습 효과를 입증했다.

 

이외에도 전주시 꿈드림은 기초학습 능력이 부족한 청소년에게 1대1 멘토링, 인터넷 강의, 검정고시 학원비 등을 지원했다.

 

정혜선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의 발판이 될 검정고시 학력취득에서 좋은 결과가 있어 기쁘다”면서 “이후 대학 진학을 위한 과정에서도 전 직원 및 멘토선생님과 함께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훈련, 자립지원 등의 사업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전주시 꿈드림 홈페이지(http://www.kdream.or.kr) 또는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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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기다림의 결실…의정부 한꿈학교 지상 신교사로 이전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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