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겠다는 세계 각국의 약속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며 저감 목표의 이행 상황을 오는 2020년까지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기문 총장은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의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2020년 전까지 첫 번째 점검 회의를 열 것을 제안한다"며 "지구 기온 상승폭을 2도 이내로 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전 세계 180여 개 국가들은 이번 총회를 앞두고 지구의 평균기온 상승을 섭씨 2도 이내로 제한한다는 목표의 온실가스 규제 계획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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