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대선을 일주일 남겨두고 후보들이 마지막 TV토론에서 격돌했다. 교육과 노동 등 사회 문제에 대해 자신의 정책과 해법을 적극 내놓으며 설전을 주고받았다. 시작부터 교육현안을 둘러싼 후보들의 불꽃 튀는 공방이 벌어졌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단설유치원 신설 억제와 초중고 학제개편 공약이 도마에 올랐다. 안 후보는 무상 유치원 교육 확대가 핵심이라며 오해가 있었다고 반박했다. 대입제도에 관한 논쟁도 있었다. 과거 정부의 대학 등록금 인상 책임론이 불거졌다. 비정규직 문제를 둘러싼 설전은 대기업 강성 귀족노조 문제로 번졌다. 5G에 대한 정보통신 정책을 놓고도 맞붙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관세청이 이 달 초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면세범위를 초과한 휴대품을 집중 단속한다. 관세청은 이 달 1일부터 2주 동안 6백달러를 넘는 물품과 담배 2백개비 이상, 60밀리리터가 넘는 향수 등을 단속하고 휴대품 검사 비율을 현재보다 30% 정도 높이기로 했다. 또 면세점에서 고가의 물품을 사거나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고액을 결제한 여행객은 입국할 때 정밀검사할 방침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올해 4년제 대학생이 내는 평균 등록금이 670만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전국 4년제 대학 187곳의 등록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학생 1인당 평균 등록금은 연간 668만 8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1만 3천 원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이 953만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예체능계열이 779만 원, 공학계열 711만 원, 자연과학계열 678만 원, 인문사회계열 595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지난 1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3분기 만에 크게 반등했다. 반도체와 건설이 주도한 가운데, 소비는 여전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 들어 석 달간 우리 경제는 작년 4분기보다 0.9% 성장했다. 3분기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 성장세를 주도한 건 역시 반도체다. 전 세계적으로 메모리용 반도체 수요가 급증해 삼성과 SK하이닉스 등 국내 업체들이 1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냈고, 이에 따라 설비투자와 수출이 함께 늘면서 성장률을 끌어올렸다. 또 지난해 말 주춤하던 건설투자가 살아났고, 유가도 오르면서 석유화학 업종도 숨통이 트였다. 그러나 중국의 사드 보복과 미국의 FTA 재개정 움직임 등 불안 요인이 남아있는 가운데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긍정적인 회복 신호는 맞지만, 장기간 위축에서 벗어나 선순환 국면에 진입했다고 보기는 이르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제작결함이 나타난 현대·기아차 10여 종을 강제 리콜할지 결정하는 청문회가 다음 달 8일 개최된다. 이는 국토부의 리콜 결정에 대해 "안전과 관련된 문제가 아니"라며 현대기아차가 사상 처음으로 이의를 제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국토부는 해당 결함들이 안전운전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되는 만큼, 현대기아차가 청문회에서 리콜이 불필요하다는 타당한 근거를 대지 못하면 강제리콜 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오늘부터 대통령 선거날인 다음 달 9일까지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진 가운데 인천공항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번 연휴기간 200만 명 가까운 여행객이 몰릴 전망이다. 이번 황금연휴 기간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이상 증가한 197만 명으로 예상된다. 특히 프라하 98%, 오키나와 96%, 하와이 95% 등 유럽과 동남아, 미국 할 것 없이 주요 노선 예약률은 90%를 넘겼다. 사드배치 영향으로 중국인 관광객은 줄었지만 다른 지역 관광객은 예년보다 늘었다. 해외로 나가는 관광객은 부처님오신날인 5월 3일에 가장 많이 몰리고, 대선을 이틀 앞둔 5월 7일에 가장 많은 관광객이 국내로 되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출국장 운영 시간을 늘리고 직원 500여 명을 추가로 투입하는 등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 S8의 붉은 화면 논란과 관련해 오늘 오후 6시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긴급 업데이트를 통해 일부 제품의 화면이 붉은빛을 띠는 문제와 와이파이 접속이 비정상적으로 끊기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삼성 측은 "새벽 시간부터 순차적으로 자동 업데이트가 이뤄지며, 사용자가 기기 설정에서 업데이트 메뉴를 찾아 수동으로 다운로드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롯데그룹이 계열사 기업분할과 합병을 통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기로 하면서, 신동빈 회장의 그룹 지배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은, 롯데제과와 롯데쇼핑, 롯데푸드, 롯데칠성음료가 어제 이사회를 열고 각사를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한 다음 각 투자회사를 합병한 회사를 중간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형태의 기업지배구조 개선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롯데 계열사들의 지주사 전환계획이 오는 8월29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되면, 자사주 의결권이 살아나면서 신동빈 회장의 지주사 지분율이 사실상 30% 이상까지 높아지고 롯데그룹의 순환출자 구조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국세청이 지난해 사업이나 연금, 이자 등으로 수입을 얻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종합소득세 신고를 받다. 마감기간은 다음달 말 까지며, 올해부터는 국세청 홈페이지, 홈택스 뿐 아니라 전화를 통한 ARS 신고도 가능해졌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또, 최근 외국인 관광객 감소나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를 위해 최장 1년간 세금 납부를 미뤄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치킨 값을 올리려다 철회했던 프랜차이즈 업체 BBQ가 한 달 만에 다시 가격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엔 정부가 직접 개입하는걸 꺼리고 있어서, 다음 달에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치킨업계는 매장 인건비와 배달 대행비가 2008년보다 2배 올랐고 임차료도 22%가 증가해 수익성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15년 문을 닫은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2천8백 개에 달한다. BBQ 측은 다음 달 치킨 값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인상 방침을 내놨다가 여론에 밀려 포기한 지 한 달 만이다. 인상 폭은 대략 2천 원 수준으로 대표 메뉴의 가격이 1만 8천 원까지 오르게 된다. 세무조사를 거론하며 BBQ를 압박했던 정부도 이번엔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BBQ가 치킨 값을 올릴 경우 교촌이나 BHC 등 다른 업체들도 인상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중국인 관광객 감소와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1분기 서울 상권이 다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소재 상가의 평균 임대료는 1제곱미터에 3만 2천7백 원으로 전분기보다 3% 하락했다. 강남권에서는 특히 압구정 상가의 평균 임대료가 전 분기보다 10% 떨어졌다. 또한 북촌 상권은 삼청동 일대 유동인구가 줄어들며 임대료가 전분기보다 12% 하락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5월 초 '황금연휴'에도 휴가를 내지 않고 근무하는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과 구직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월 '징검다리' 근무일에 64%가 개인 휴가를 내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고, 33%는 연휴기간에 집에서 쉴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 5월에 이어지는 각종 기념일 지출 비용은 평균 51만 6천 원으로 집계됐으며 가장 비중이 큰 날은 어버이날로, 27만 원 2천 원을 쓸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소매유통업 경기가 8분기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과 6대 광역시의 소매 유통업체 1천여 곳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올해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는 기준치인 100보다 낮은 90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백화점은 90, 대형마트와 편의점은 각각 82에 그쳐 고전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인터넷쇼핑몰과 홈쇼핑 경기만 기준치인 100을 넘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삼성전자가 새 스마트폰인 갤럭시S8 일부 제품의 화면이 붉은빛을 띤다는 소비자 불만과 관련해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음 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색상 최적화' 기능을 보완할 예정"이라며 "기존 색상 최적화를 하고도 여전히 화면이 빨갛다고 느끼는 이용자를 위해 색상 조정 범위를 넓히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갤럭시 S8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취지는 아니"라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중국 감독들이 참석을 거절했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중국 영화감독들이 불참의 뜻을 밝혔다. 영화제 조직위에 따르면, '아이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의 롱 꾸앙롱 감독이 내한을 거절했다. '목화의 노래' 주유안쳉 감독도 초청을 거부해 당초 예정돼 있던 영화 상영이 무산됐다. 중국 감독들은 '한·중 갈등과 중국 정부의 심기 불편' 등을 거론하며 참석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는 27일 화려한 막을 올리는 전주국제영화제는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