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국회 사무처가 특활비를 국회의원 누구에게 얼마나 줬는지 내역을 공개했다. 국회사무처가 공개한 특수활동비 지출결의서에 따르면 특수활동비를 누가 받았는지 수령인 이름과 금액이 나온다. 2013년 1월 강창희 국회의장의 동남아 순방 당시 경비로 특수활동비가 지급됐다. USD, 즉 미국 달러로 5만 달러, 우리 돈 5천3백만원이다. 강 의장은 당시 베트남과 태국, 미얀마 3개국을 10박 12일로 순방했다. 같은 해 1월 박영선 법제사법위원장과 김정훈 정무위원장, 강길부 기획재정위원장 등 국회 상임위원장들에게 6백만원 씩 활동비로 특활비가 지급됐다. 모든 의원들에게 지급된 돈도 있다. 균등인센티브라는 이름으로 2013년 1, 2월 두 달치 2억8,800만 원이 특활비에서 나갔다. 의원들의 입법 정책개발비로 지급된 돈이다. 국회사무처가 공개한 내용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치 내용은 모두 1,296건으로 파악됐다. 특수활동비는 해마다 80억 원 정도, 3년에 걸쳐 240억 원이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불빛축제로 유명한 옥토끼우주센터는 국내 항공우주과학 테마파크로, 6월을 맞이하여 은하수 유수풀이 개장하여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옥토끼우주센터의 은하수 유수풀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물놀이장으로 지난 6월 2일 개장했다. 길이 110m의 은하수 유수풀은 지하 300m의 천연암반수를 사용했으며, 깊이는 60~80cm이다. 서울근교체험학습장으로 유명한 옥토끼우주센터는 은하수 유수풀 개장을 맞이하여 야외의 정원의 바닥분수에 매일 물이 나오도록 설정하여, 더운 여름날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면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5층 야외공원에 있는 로고스 가든에도 3개의 대리석 조각 분수대가 설치되어 있어 로고스 가든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멋진 경관을 선사하고 있다. 본관 3층이나 5층을 통해서 야외테마공원으로 나가면 은하수 유수풀 앞에 코스모프 레스토랑 건물이 있다. 주말에는 코스모프 레스토랑 3층에서 이벤트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고, 매월 색다른 만들기를 운영한다 비너스 비행기, 코코 오토바이, 통 헬리콥터, 블랙볼 카, 공룡 모양이 있고 직접 손으로 만지고 연결해서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옥토끼우주센터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계획이 5일부터 7일까지로 확정됐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미국시간으로 5일 출발하지만, 회담은 6일부터 1박2일이다. 최근 판문점 실무회담을 바탕으로 비핵화 이슈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 핵 관련 목록 완성, 그리고 사찰과 검증방법을 규정한 전체 시간표를 완성하는 것이다. 미국 국무부는 후속회담 일정을 공개하면서 FFVD라는 새로운 용어를 제시했다. 싱가포르 정상회담 때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포괄적 표현 대신 검증절차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미국은 무엇보다 핵무기와 핵시설 등에 대한 '완전한 리스트'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 방문 직후인 오는 7일, 일본으로 이동해 한미일 장관급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15년 만에 열리는 남북 통일농구대회를 위해서 우리 대표단이 평양을 방문했다. 15년 전엔 이 대회에 선수로 참가했던 허재 감독은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방북단은 서울공항을 출발해 서해직항로 편으로 1시간여 만에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고, 북한 원길우 체육성 부상 등이 마중을 나왔다. 방북단이 평양 고려호텔에 도착하자 로비에서 기다리던 호텔 직원들이 박수로 환대했다. 일단 가볍게 몸을 풀고 연습을 한 선수들은 옥류관에서 북측의 환영만찬에 참석 했다. 오늘은 남북 선수들이 섞어 팀을 짠 혼합경기가 모레는 남북 대항의 친선 경기가 펼쳐친다. 한편, 농구팬으로 알려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농구장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남북통일농구경기에 참석하는 우리 측 인원들이 오늘(3일) 군용기 2대를 이용해 평양을 방문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정부대표단 5명 등 남북통일농구 평양경기 방문단 100명이 오늘 오전 10시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방북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구 경기는 내일과 모레 이틀에 걸쳐 모두 4차례 진행되며, 방북단은 6일 귀환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과 비핵화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방북한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즈가 보도했다. 지난 12일 북미정상회담 이후 약 3주 만에 비핵화 후속 조치를 위한 고위급 협상이 처음 열리는 것이다. 신문은 폼페이오 장관이 다음 달 6일로 예정돼 있던 인도 외교장관 회담을 갑자기 취소했고 그 이유가 평양행 때문이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노스다코타주 연설에서 북한의 비핵화 과정을 칠면조 요리에 비유하며 서두를수록 나쁘고 오래할수록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달 16일에는 미국이 북한의 우방국인 러시아와 트럼프 집권 이후 첫 정상회담을 열 예정이라 향후 북한의 비핵화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한반도 비핵화 논의에 아직 발을 담그지 못한 일본이 북한에 비핵화 비용을 내주겠다고 제안하는 등 공을 들이고 있다. 일본 외무성엔 다음 달부터 북한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전담 부서가 따로 생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총리가 특히 해결하고 싶어하는 납치자 문제를 담당할 별도 팀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는 공개적으로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 칭찬까지 하면서 정상회담 추진 의사를 밝혔다. 비핵화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한 아베 총리의 발언에 조선중앙통신은 "몇 푼 안 되는 돈주머니를 내밀면서 급진전하는 한반도 문제에 한몫 끼여보겠다는 것"이라며 일침을 날렸다. 납북자 문제에 대해선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문제로 맞받아쳤다. 이른바 '재팬패싱' 우려를 씻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지만 지금으로선 북-일 회담이 궤도에 오르긴 힘들어 보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이른바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을 처벌하는 현행 법률에 대해서 헌법재판소가 달라진 판단을 내놨다. 헌법재판소는 이른바 양심적 병역 거부자를 위한 대체복무 규정이 없는 현행 병역법은 헌법에 위배된다고 결정했다. 병역법이 규정하는 병역 종류 5가지는 모두 군사훈련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의 양심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한다는 것. 대체복무제를 도입해도 우리나라의 국방력에 큰 손실은 발생하지 않는다며, 내년 말까지 총을 들지 않고서도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하라고 주문했다. 헌재의 결정대로 입법이 이뤄지면 오는 2020년부터는 군사훈련이 없는 대체복무가 가능해지면서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이 감옥을 택하는 현실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그러나 처벌조항인 병역법 88조 1항, 즉 정당한 사유 없이 병역을 거부하면 처벌하도록 한 조항은 합헌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양심적 병역거부가 처벌이 면제되는 '정당한 사유'인지 여부는 각 법원이 판단할 문제라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기의 질이 삶의 질이 된 현재의 생활환경에 특화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에 대응할 TMG(The Media Group) 플랫폼이 준비되고 있다. TMG관계자는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를 통해 폐에 미치는 직접적인 건강의 문제, 아파트 실내 흡연을 통한 타층에서의 간접 흡연의 문제, 길거리 흡연 및 내연기관 차량의 매연을 통한 직간접적인 공기의 질에 대해 심도있게 해결방안에 접근하게 될 플랫폼으로 선보이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미 국내에서는 지자체별로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이 속도를 내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서울시는 이미 지난 6월 1일 자로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되는 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한 모든 경유차의 서울 내 운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광양시도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미세먼지 저감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다. TMG는 미세먼지의 측정과 데이터베이스화에 유저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그 행동지수를 MPC(Multi-Purifying Coin)를 통해 보상하며 공기청정기 저가보급 사업을 통해 공기의 질을 개선할 생태계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2019년 이후 우리 정부가 부담해야 하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결정하기 위한 한미 간 협상이 분담금 등 주요 쟁점에서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마무리됐다. 한미 양측은 26일부터 이틀간 미국 측이 요구한 전략무기 한반도 전개 비용의 우리 쪽 부담 여부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해 다음 달 이후 논의를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방위비분담 협상에서는 특히 전략자산 전개 비용을 우리 쪽이 부담하라며 방위비 분담액의 대폭 증액을 요구해온 미국이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과 이에 따른 한미연합 훈련 유예를 반영해 기존 입장을 바꿀 지가 주목돼 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름 방학이 시작되었다. 여름 방학은 2개월이 넘는 긴 시간으로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자신을 가꾸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성형수술 부위는 눈이다. 눈은 섬세한 부위로, 얼굴 전체 이미지를 크게 좌우한다. 그만큼 한 번의 수술로 인상과 이미지 변신이 가능하지만 행여 잘못되면 재수술이 매우 까다롭고 어색한 얼굴을 갖게 될 수도 있다. 가능하면 최소한의 수술을 권한다. 쌍꺼풀 수술은 부기가 가라앉는 회복 기간을 고려해 수술계획을 잡아야 한다. 매몰법은 살짝 집어주는 것으로 2∼3일이면 부기가 어느 정도 가라앉고 2주 후면 적당히 자리를 잡는다. 만일 눈에 지방이 많고 눈 처짐이 심하다면 절개법을 이용해 지방을 제거하고 수술하는 것이 적합하다. 칼로 절개를 하기 때문에 부기가 다 가라앉고 어느 정도 자연스러워지기까지는 최소 2주 정도 걸린다. 쌍꺼풀 수술의 원리는 간단하지만 세상에는 똑같은 눈은 없다. 흔히 알고 있듯이 쌍꺼풀 수술을 하면 당연히 눈이 커진다고 생각하겠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쌍꺼풀을 통해서 가려져있던 눈동자가 보이면서 눈이 커보이게 되는 것이다. 눈 수술은 투자한 시간과 경비에 비해 사람의 인상에 가장 큰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경제수석과 일자리수석을 교체하는 등 일부 수석과 비서관들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일자리수석에 정태호 현 청와대 정책기획비서관을, 경제수석에는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의 윤종원 주 OECD 대사를 각각 임명했다. 기존의 홍장표 경제수석과 반장식 일자리수석은 교체된 가운데, 홍 전 수석은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에 꾸려질 소득주도성장 특위 위원장에 내정됐다. 경제수석과 일자리수석 교체와 관련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2기를 맞아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을 더욱 속도감 있게 실행해 신속히 성과를 내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고용지표·소득분배지표 악화 등을 놓고 제기된 청와대 경제팀 책임론을 일부 수용하되, 소득주도성장 등 기본 경제정책 기조를 보다 탄력있게 수행하기 위한 전환을 모색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한편 기존의 사회혁신수석실을 시민사회수석실로 개칭하고, 경실련 출신의 이용선 현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지역위원장을 시민사회수석에 임명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조한기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제1부속비서관으로, 송인배 1부속비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남북동해선 연결에 대해 남북이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다. 북한의 나진과 러시아 하산을 오가는 화물 열차는 이미 개설돼 있는 53km 길이의 북-러 철도 노선을 이용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운송을 시작해 부정기적으로 석탄을 실어나르고 있다. 하산에서 시베리아 횡단 열차가 지나는 우수리스크까지는 지선으로 연결돼 있다. 개보수만 거치면 북한의 열차가 시베리아 횡단 열차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부산에서 경북 영덕까지 동해선은 이미 완공됐고 영덕에서 삼척까지 구간은 2020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동해선의 남측 최북단인 고성 제진에서 북측의 금강산까지 구간은 이미 복원됐고 2007년 시범 운행까지 마쳤다. 단절된 구간인 강릉에서 이곳 고성 제진역까지 철도가 연결되면 부산을 출발한 열차가 유럽까지 달릴 수 있게 된다. 미개설 구간 104km를 조기 건설하기 위해서는 2조 3천억 원의 사업비 확보와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가 필요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남북 이산가족들이 만날 날짜와 장소가 나왔다. 남북은 어제 10시간에 달하는 회담 끝에, 8월 15일 광복절을 계기로 한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합의했다. 40분 전쯤 남북이 최종 합의한 공동보도문이 이곳 남북회담본부에 전달됐다. 이산가족들의 대면 상봉 행사로는 2015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됐다. 남북은 우선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 동안 상봉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상봉 대상은 남과 북의 이산가족 각각 100명씩으로 정했다. 거동이 불편한 상봉자에 한해서는 1명의 가족을 동반할 수 있다. 남북은 다음 달 25일까지 생사 확인을 거친 다음, 8월 4일 최종 상봉자 명단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산가족 상봉행사 장소는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다. 정부는 이번 상봉행사를 원만히 치르고 난 다음 향후 편지교환과 고향방문, 상봉의 정례화 등도 북측에 추가로 제안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