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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북한 "일본 과거사 청산부터 하라"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한반도 비핵화 논의에 아직 발을 담그지 못한 일본이 북한에 비핵화 비용을 내주겠다고 제안하는 등 공을 들이고 있다.


일본 외무성엔 다음 달부터 북한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전담 부서가 따로 생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총리가 특히 해결하고 싶어하는 납치자 문제를 담당할 별도 팀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는 공개적으로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 칭찬까지 하면서 정상회담 추진 의사를 밝혔다.


비핵화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한 아베 총리의 발언에 조선중앙통신은 "몇 푼 안 되는 돈주머니를 내밀면서 급진전하는 한반도 문제에 한몫 끼여보겠다는 것"이라며 일침을 날렸다.


납북자 문제에 대해선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문제로 맞받아쳤다.


이른바 '재팬패싱' 우려를 씻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지만 지금으로선 북-일 회담이 궤도에 오르긴 힘들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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