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6.01.20 (화)

  • 흐림동두천 -12.2℃
  • 흐림강릉 -4.0℃
  • 흐림서울 -10.0℃
  • 흐림인천 -10.8℃
  • 흐림수원 -9.5℃
  • 흐림청주 -8.2℃
  • 흐림대전 -7.9℃
  • 흐림대구 -3.6℃
  • 흐림전주 -6.8℃
  • 흐림울산 -2.2℃
  • 흐림광주 -4.6℃
  • 흐림부산 0.1℃
  • 흐림여수 -1.5℃
  • 흐림제주 2.0℃
  • 흐림천안 -8.3℃
  • 흐림경주시 -3.2℃
  • -거제 0.1℃
기상청 제공

교육/복지

사교육 경감 대책, 근본적 접근 시급

정부정책 효과, 사교육 시장 구조적 문제 해결 관건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 대책이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교육부와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5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잠정치)에 따르면,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유의미한 감소세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4년 말 발표된 '사교육 부담 완화 종합 방안'의 정책 효과에 대한 회의론을 확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교육계와 학부모 단체는 정부가 추진해온 공교육 내실화, EBS 연계 강화, 사교육 카르텔 근절 등의 정책이 현장의 복잡한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대입 전형의 변화가 사교육 시장의 불안정성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일부 학부모들은 불확실한 입시 환경 속에서 '선제적 투자'로 여겨지는 사교육을 포기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사교육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는 '정보 불균형'과 '입시 경쟁 심화'에 뿌리를 둔다. 교육부는 2024년부터 고액 사교육 업체에 대한 집중 단속과 함께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러나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고소득층 가구의 교육 지출은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반면, 저소득층은 사교육 접근성 자체가 제한되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는 사교육 경감이 단순한 경제적 문제가 아닌 사회적 불평등의 문제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교육기본법 제2조, 초·중등교육법 제6조)

 

향후 사교육 부담 경감 대책의 성패를 가를 주요 부분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정부가 공교육 혁신에 대한 구체적이고 지속 가능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학부모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성공할지 여부다.

 

둘째, 대입 제도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예측 가능성을 높여 사교육 유발 요인을 최소화하는 근본적인 개혁이 이루어질지 주목된다.

 

셋째, AI 튜터링 등 에듀테크 기술을 활용한 공공 교육 서비스의 확대가 사교육의 대체재로 기능하며 교육 양극화를 완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와 함께 제도적 지원 방안의 마련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 같은 구조적 변화 없이는 사교육 경감이라는 목표 달성은 요원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OTT 오리지널, ‘수익성’ 칼날 위 선 2026년 콘텐츠 지형 변화 분석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넷플릭스(NFLX)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들이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을 전면 재검토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수익성 확보를 위한 투자 효율화와 광고 요금제 확대가 주요 골자로, 킬러 콘텐츠 제작을 통한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국내 OTT 시장 역시 포화 상태에 이르며 오리지널 드라마의 제작 및 유통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재편이 논의되고 있다. OTT 오리지널 드라마 시장은 지난 수년간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했으나, 2025년 하반기부터는 성장 둔화와 함께 비용 효율성 문제가 부각되기 시작했다. 신규 구독자 유치 경쟁이 심화되면서 콘텐츠 제작비는 급증했지만, 구독료 인상에는 한계가 따랐기 때문이다. 이러한 거시적 배경 속에서 넷플릭스를 필두로 한 주요 OTT 사업자들은 기존의 무한 경쟁식 투자에서 벗어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익 모델을 고도화하려는 전략적 변화를 꾀하고 있다. CJ ENM(035760)의 티빙과 SK스퀘어(402340)의 웨이브 등 국내 OTT 플랫폼들 또한 글로벌 공룡들과의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통한 오리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