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7 (수)

  • 맑음동두천 5.9℃
  • 구름많음강릉 6.0℃
  • 연무서울 6.9℃
  • 맑음인천 5.5℃
  • 맑음수원 6.7℃
  • 맑음청주 7.4℃
  • 맑음대전 8.9℃
  • 맑음대구 9.8℃
  • 맑음전주 8.1℃
  • 맑음울산 10.5℃
  • 맑음광주 8.4℃
  • 맑음부산 12.4℃
  • 맑음여수 9.8℃
  • 구름많음제주 10.4℃
  • 맑음천안 6.9℃
  • 맑음경주시 9.7℃
  • 맑음거제 11.0℃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오픈AI, 정밀 편집·문자 표현 강화한 'GPT-이미지 1.5' 출시…구글 '나노바나나' 앞서나

블라인드 평가서 구글 나노바나나 제쳐
프롬프트 기반 세부 수정 가능
어도비도 이미지·영상 AI 업데이트 경쟁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오픈AI가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편집 도구의 새 버전인 ‘GPT-이미지 1.5’를 출시하며 이미지 AI 경쟁을 한층 끌어올렸다.

오픈AI는 16일(현지시간)  'GPT-이미지' 도구의 새 버전인 'GPT-이미지 1.5'를 공식 발표했다.

이는 구글의 이미지 도구 ‘나노바나나 프로’가 공개된 지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으로, 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새 버전의 핵심은 기존 이미지를 유지한 상태에서 명령어를 통해 특정 요소만 정밀하게 수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의상 색상 변경, 특정 문자 수정, 배경 요소 교체 등 이미지의 일관성을 유지한 편집이 가능해졌다.

 

문자 표현 능력도 대폭 개선됐다. 이전 버전에서 한계로 지적됐던 표 생성이나 문자 왜곡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되면서, 인포그래픽 등 실무 활용도가 높은 이미지 제작도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오픈AI는 이를 통해 단순 이미지 생성에서 실생활 활용 중심으로 도구의 성격이 진화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이용자 평가에서도 성과가 나타났다. 다수 이용자가 블라인드 테스트(정보가림 평가) 방식으로 모델을 평가하는 ‘LM아레나 리더보드’에서 GPT-이미지 1.5는 기존 1위였던 구글의 나노바나나 프로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오픈AI는 이날부터 전 세계 사용자에게 순차적으로 기능을 제공하고, 챗GPT 화면에 ‘이미지’ 전용 탭을 신설해 사용성도 강화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는 지난달 구글이 제미나이 3 프로와 나노바나나 프로를 공개하자 내부에 중대경보(코드레드)를 발령하고, GPT와 이미지 도구 고도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시킨 바 있다.

 

오픈AI는 최근 GPT-5.2와 GPT-이미지 1.5를 연이어 공개했지만, 아직 경보는 해제되지 않은 상태다.

 

올트먼 CEO는 다음달 초 AI 모델 업데이트를 선보인 이후 경보를 해제할 방침이라고 최근 언론에 밝힌 바 있다.
 

한편 어도비도 같은 날 이미지 생성 도구 ‘파이어플라이’에 토파즈랩스의 AI 모델 '아스트라'를 적용해 영상 생성과 정밀 편집 기능을 강화했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빅테크와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이미지·영상 AI를 차세대 격전지로 삼으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美, 전면∙부분 입국 제한 대상 40개국으로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워싱턴=신화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 미국 측의 전면 또는 부분적 입국 제한 대상 국가를 19개국에서 40개국으로 확대하는 공고에 서명했다. 지난 6월 미국은 '국가 안보' 등을 이유로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차드 등 12개국 국민의 입국을 전면 제한한다고 발표했으며 부룬디, 쿠바, 라오스 등 7개국 국민에 대해서는 입국을 부분적으로 제한했다. 공고에 따르면 기존에 부분적 입국 제한 대상이던 라오스와 시에라리온은 전면 입국 제한 국가에 포함된다. 또한 부르키나파소, 말리, 니제르, 남수단, 시리아 등 5개국 국민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가 발급한 여행증명서를 소지한 개인에 대해서도 입국이 전면 제한된다. 최신 정책에 따라 미국 입국이 전면 제한된 국가는 12개국에서 20개국으로 늘어났다. 공고는 또한 나이지리아, 코트디부아르, 탄자니아, 도미니카 등 15개국을 부분적 입국 제한 대상에 추가해 미국 입국이 부분적으로 제한되는 국가 수를 20개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주방위군 대원 두 명이 총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