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03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경북

구미시, 소상공인 살리기 총력…"경기 회복 체감 높인다"

경영자금 1,200억 원까지 확대…이자 지원으로 숨통, 구미사랑상품권 1,500억 원 발행…소비 촉진에 탄력, 공공배달앱 '먹깨비' 주문 4배↑…148억 매출 견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재욱 기자 | 구미시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경영자금 지원 확대와 골목상권 활성화, 전통시장 경쟁력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경영자금 1,200억 원 목표, 이자 지원으로 대출 부담 완화

 

시는 올해 상반기, 금융기관과의 1:1 매칭 출연협약을 통해 지난해(350억 원)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72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자금을 지원했다. 2009년 제도 도입 이래 최대 규모다. 이를 통해 2,900여 명의 소상공인이 경영자금 혜택을 받았으며, 하반기 추가 지원을 통해 연내 1,200억 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금융기관 매칭 출연으로 지원 규모가 대폭 확대됐으며, 대출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2년간 3%의 이자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 지역화폐·배달앱 통한 소비 촉진

 

지역화폐인 구미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기존 800억 원에서 1,500억 원으로 대폭 늘린다. 특히 2천 원권 소액권은 지역축제, 농산물 직거래 등에서 활발히 활용되며 소비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도 급성장 중이다. 지난 5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주문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4만7천 건, 매출은 11억6천만 원을 기록했다. 6월 기준 누적 주문건수 61만 건, 매출 148억 원을 달성해 지역 내 소비를 견인하고 있다.

 

○ 골목상권에 디자인·브랜드 입힌다

 

지역 고유자원을 기반으로 창업을 지원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올해는 95명이 신청해 사업대상자 15명을 선발하였으며 향후 후속지원자 5명도 선발할 계획이다. 신규 선발자에게는 최대 2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마케팅, 교육 등이 제공된다. 2024년에는 20명을 육성해 30억 원의 매출과 21명의 고용을 창출한 바 있다.

 

'아트테리어' 점포 리모델링 사업은 지난해보다 2개소 확대된 30개소가 대상이다. 점포당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하며, 올해부터는 인접 점포와 함께 리모델링하는 '이웃사촌형' 모델도 시범 도입됐다. 20년 이상 가업을 이어온 점포를 위한 '대대손손가 지원사업'도 3개소를 선정해 점포당 1,200만 원의 사업비와 홍보, 인증 현판을 제공하며 전통 계승과 지역 정체성 보존에 힘을 보태고 있다.

 

○ 카드수수료·야시장·주차장까지 전방위 지원

 

연매출 1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위한 카드수수료 지원도 진행 중이다. 전년도 카드 매출의 0.5%를 기준으로 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현재까지 1,350개소에 2억 원이 지원됐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야시장 운영도 성과를 내고 있다. '달달한 낭만야시장'은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15회 운영하여 총 20만4천여 명이 방문했고, 2억5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중 28%는 외지인 및 외국인 관광객으로, 대경선 개통에 따른 유입 효과로 분석된다.

 

주차환경 개선도 병행된다. 선산봉황시장 주차장(34면)은 7월 중 완공되며, 새마을중앙시장 주차장(23면)은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아케이드 설치, 노후시설 보수 등 정비사업에 9억 원이 투입되고, 화재공제와 안전점검 등 예방 대책도 마련 중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시민 누구나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상권활성화 정책 효과가 체감되는 경제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에너지, 비용, 가동 중단 시간 절감: 하이크마이크로, 까다로운 제조 산업을 위한 새로운 예지 보전 표준 제시

항저우, 중국 2025년 9월 2일 /PRNewswire/ -- 글로벌 산업 영상 솔루션 선도 기업 하이크마이크로(HIKMICRO)가 예지 보전(PdM, Predictive Maintenance) 솔루션을 강화하며 특히 까다로운 자동차 및 전력 집약적 제조 분야에서 신뢰성과 효율성을 한층 높이고 있다. AI56L Acoustic Imager 최근 맥킨지앤드컴퍼니(McKinsey & Co)의 보고서에 따르면 예지 보전은 전체 유지보수 비용을 18~25% 절감하고 계획에 없던 가동 중단을 최대 50% 줄일 수 있다. 하이크마이크로는 고성능 음향 이미저와 열화상 카메라를 결합해 가스 누출과 입자 방출은 물론, 전기•기계적 문제를 사전에 탐지해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하기 전에 대응할 수 있게 한다. 이 강력한 솔루션이 공장에 적용되면, 제조업체는 예측 유지보수에 대해 더 스마트하고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취함으로써 계획에 없던 가동 중단 시간을 없애고, 에너지 소비를 낮추며, 작업자 안전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비용 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 새롭게 출시된 AI56L Acoustic Imager는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정밀도를 제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