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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현장에서 답을 찾다"...주요 사업 현장 방문

6월 4일부터 5일까지 영덕 이웃사촌마을 사업장 방문,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방향 및 주요 현안 사항 논의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근수)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영덕군 일원에서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현지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2024회계연도 결산 대비 주요 사업장 점검과 함께, 의정활동 현안에 대한 논의와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덕군 영해면에 위치한 이웃사촌마을 등 주요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사업추진 현황과 성과, 향후 과제에 대해 점검했다.

 

◇ 영덕 이웃사촌마을, 지역 주도형 청년 유입 모델로 주목

 

첫날 방문한 영덕 이웃사촌마을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 주도형 청년 유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마을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추진되는 확산형 이웃사촌마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협력해 총 400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 중이다.

 

해당 사업은 단순한 기반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청년창업 지원, 청년주택(40호) 건립, 공유팩토리 및 청년농업 인프라 구축,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특히 한 달 살기, 청년 문화예술발전소 운영 등 체류형 청년 유입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위원들은 창업허브센터, 청년주택, 근대역사문화 창업거리 등 주요 거점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실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사업 추진상의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 사업 현장 시찰 이후 벌영리 메타세콰이어 숲을 방문해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곳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수목이 어우러진 숲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이나 청년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위원들은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 마련과 환경 보전 사이의 균형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주요 사업장 현지확인에 이어, 2일 차 일정에서 2024회계연도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의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 심사 계획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의 재정 운영 성과의 철저한 분석과 내실 있는 심사를 다짐하였다. 또한 예결특위의 기능 강화를 위한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정근수 위원장은 "이번 영덕군 현지확인은 예산이 실제로 지역주민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청년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보다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번 현지확인과 현안 토론을 계기로 앞으로도 예산이 집행되는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수 있는 예산편성과 집행이 이루어지도록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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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논란 속... tvN ‘두번째 시그널’ 공개 여부 신중 검토 “시간 걸려도 최적 방안 찾겠다”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tvN이 배우 조진웅을 둘러싼 논란 이후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과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내놨다. 방영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tvN은 공개 시기를 늦추더라도 작품과 시청자를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tvN 관계자는 19일 “‘시그널’이 지닌 작품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최선의 선택을 하겠다”며 “‘두번째 시그널’은 전작 방영 이후 10년을 기다려온 시청자들을 향한 마음으로 2026년 하절기 공개를 목표로 준비해 온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조진웅과 관련한 여론 악화를 의식한 듯 “시청자들의 실망과 걱정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입장은 지난 5일 조진웅의 과거 범죄 의혹이 제기된 이후 약 2주 만에 나온 첫 공식 반응이다. 앞서 조진웅 측은 10대 시절 저지른 범행으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미성년 시절 잘못한 행동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다만 구체적인 범행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제기된 성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해당 논란 이후 조진웅은 은퇴를 선언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