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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강원도, 혈세‘1조’차이나타운?...예산투입‘1원’도 없다.

강원도가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한중복합문화관광타운’ 건설에 대한 2차 공식 입장(팩트체크)을 밝혔다.

 

논란은 지난달 29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을 철회해 주세요’라는 청원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고, 19일 현재 60만명이 넘게 동의했다.

 

도는 ‘강원도에 혈세 1조 차이나타운? 팩트체크 해봅니다’라는 제목의 자료를 도청홈페이지와 SNS에 게재하여 청원내용과 사실이 다르다고 반박했다.

 

“‘한중복합문화관광타운’이 추진중이라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해당 부지는 차이나타운도 아니고 중도선사유적지를 훼손한다는것도 허위사실이다.” 라며 “양국 문화를 교류하고 체험하는 복합문화관광단지일 뿐이고 그마저도 계획단계 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업비 1조 투입과 중국에 매각한다는 논란 관련, “해당 부지는 민간사업자 소유의 땅이고 100% 투자를 유치해오는 민자방식으로, 강원도 예산투입은 1조가 아니라 1원도 없으며 투자유치를 통해 관광시설 등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이지 땅을 매각하는 것은 아니다.” 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민간기업이 지금의 국민정서에 반하는 계획을 수립하지 않을것이라 믿고 기대하고 있으며, 그렇지 않을 시 단호하게 의견을 개진해나가겠다”며 “최문순 지사의 ‘일대일로’ 발언은 문화적교류와 이해를 통해 관광, 교역까지의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였고, 2019년 당시 정서로는 문제가 없었던 외교적 수사였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중복합문화관광타운’은 한국을 테마로 한 K-POP뮤지엄과 드라마세트장, 중국 테마 전통문화거리, 중국전통정원, 한중 문화공연장 등의 시설이 춘천과 홍천 일원 120만㎡에 들어설 예정이며, 현재 기본계획만 있는 구상단계이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우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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