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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북 영주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 선발

최우수 이재덕 농촌인력팀장, 맞춤형 해외인력 직접 선발 유치·운영,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분위기 확산 지속 노력"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재욱 기자 | 경북 영주시는 국민의 입장에서 규제 혁신과 경제 활성화, 선제적 대응 등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거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 영주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발은 부서와 국민 추천을 통해 접수된 14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온라인 국민심사와 지난 3일 열린 영주시 적극행정위원회 전문가 심사를 종합해 최종 결정됐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농업정책과 이재덕 농촌인력팀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와 관련하여 실무팀을 구성해 필리핀 현지 직접 방문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안정적인 해외인력 확보와 무단이탈 근로자 감소라는 성과를 거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지방시대정책실의 박다솔 주무관의 '구도심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추진', 세무과 서민석 주무관의 '폐업신고 누락에 따른 민원불편해소', 친환경농업과의 정도현 주무관의 '지자체간 직접소통으로 필리핀정부 계절근로자 송출규제 돌파'가 선정됐다.

 

그 밖에 문화예술과 사공정길 학예연구사의 '영주 무섬마을 내 만죽재·해우당 고택 국가민속문화유산 승격', 농촌지도과 김채은 농촌지도사의 '자기 PR 시대에 맞춰 내가 생산한 농산물은 내가 디자인 한다', 영주1동 김류수 주무관의 '영주1동 우범지역(문화의거리) 환경 개선'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선발된 우수공무원에게는 시장 표창, 국내·외 연수 우선 선발, 종합성과평가 및 근무성적평정 가점 등 인사상 우대 조치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우수사례는 시 홈페이지 및 내부망 게시와 전국 홍보를 통해 적극행정 사례를 널리 확산할 계획이다.

 

박남서 시장은 "시민이 필요로 하는 공무원은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공무원"이라며, "적극행정을 실천한 공무원들에게는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의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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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본동 441번지 일대에서 시작된 지역주택조합 방식의 재개발 사업이 13년째 지지부진한 상태다. 주민들은 “노후 주택을 철거하고 대기업 브랜드 아파트에 들어가게 해주겠다”는 제안을 믿고 수억 원의 분담금을 냈지만, 지금은 집도 신용도 잃은 채 법정 앞에 섰다. 이 사업은 조합 조건의 미비, 대기업의 채무보증 구조, 행정기관의 인허가 책임 유보 등 복합적 문제를 드러내며 한국 재개발 시스템의 민낯을 보여주고 있다. 조합의 구조적 결함 2007년 설립된 ‘노량진본동지역주택조합’은 무주택자·전용면적 60㎡ 이하 주택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조합원을 모집했다. 조합원들은 아파트 한 채를 기대하며 1인당 2억~3억 원대의 분담금을 냈다. 하지만 조합은 토지확보율, 조합원 동의율 등 사업 추진에 필수적인 조건을 충분히 갖추지 못했던 것으로 보고된다. 또한, 조합장은 수백억 원대 횡령 혐의로 실형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조합의 내부 부실이 사업의 본궤도 진입을 막았고, 결국 2012년 약 2 700억 원 규모의 대출금 만기 상환을 못해 파산 상태에 빠졌다. 대기업의 채무보증과 책임 회피 논란여전.시공사로 선정된 대우건설은 조합의 PF 대출에 연대보증 형태로 개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