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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인천 산업단지, 휴·폐업 기업 급증…3년간 839개, 대책 시급

인천 산단 3년간 839개 기업 휴·폐업, 연평균 250개 기업 문 닫아
2023년 국가산단 휴·폐업 최대치 기록, 일반산단도 역대 최고 전망
기반시설 좋은 산단마저 휴·폐업 증가, 리모델링 등 대책 시급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최근 3년간 인천 지역 국가 및 일반산업단지 내 휴·폐업한 기업체가 839개에 달했으며, 올해 들어 일반산업단지의 휴·폐업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단지마저도 영향을 받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가산단과 일반산단, 3년 연속 휴·폐업 증가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천동구미추홀구갑)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인천시로부터 받은 ‘인천 지역 산업단지 휴·폐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7월까지 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에서 총 839개의 기업체가 휴업 또는 폐업했다. 연평균 250개에 달하는 기업이 문을 닫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남동산업단지가 329개로 가장 많았으며, 인천지방산업단지(171개), 한국수출산업단지(145개), 뷰티풀파크(115개),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31개) 순으로 집계됐다.

 

 

국가산단, 2023년 최대 휴·폐업 기록
국가산업단지에서는 2023년에 들어 휴·폐업 기업체가 급격히 늘어났다. 남동산업단지에서는 129개 기업, 한국수출산업단지(주안·부평)에서는 66개 기업이 문을 닫았다. 이는 전년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국가산업단지의 경기 침체가 뚜렷이 나타난 결과다.

 

일반산단, 올해 역대 최고 휴·폐업 예상
일반산업단지의 경우 올해 역대 최고 수준의 휴·폐업이 예상된다. 7월까지 이미 126개의 기업이 문을 닫았으며, 이는 전년도 총 휴·폐업 수(101개)를 넘어섰다. 특히, 인천지방산업단지와 뷰티풀파크에서 각각 53개, 41개의 기업이 휴·폐업을 하며, 일반산단 전체 휴·폐업의 93%를 차지하고 있다.

 

노후산단과 기반시설 좋은 산단 모두 어려움 직면
노후된 인천지방산업단지나 인천기계산업단지뿐만 아니라 비교적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뷰티풀파크와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에서도 휴·폐업이 이어지고 있다.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에서는 지난 3년 동안 31개의 기업이 문을 닫았다. 입지와 기반시설이 좋은 산업단지마저 기업들이 문을 닫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보다 정밀한 분석과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허종식 의원, “산단 경쟁력 강화 위한 대책 시급”
허종식 의원은 “산업단지는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 거점”이라며 “정부와 인천시는 산업단지 내 휴·폐업 공장에 대한 실태조사와 리모델링 사업을 적극 추진해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근로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허 의원은 특히 “기반시설이 잘 조성된 산단에서도 휴·폐업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심각한 문제”라며 “산업단지의 리모델링 및 구조 고도화 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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