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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북 봉화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쾌거

이주사회를 대비한 교육발전특구 모델 수립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북 봉화군은 지난 2월 28일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시범지역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총 40건이 접수된 가운데 경북은 9개 시군이 신청해 8개 시군이 지정됐으며, 봉화군은 '이주사회를 대비하는 교육발전특구'모델 수립으로 시범지역에 지정됐다.

 

'교육발전특구'시범지역은 선도지역과 관리지역으로 나눠지며 봉화군이 속한 관리지역은 1년 단위 평가를 통해 보다 강화된 성과관리와 지원을 받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등 지역기관들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공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으로 봉화군은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경북도와 경북교육청 등 다양한 기관들과 긴밀한 소통을 해왔다.

 

봉화군의 특구 모델을 살펴보면 역점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과 연계한 '지역 인재 양성으로 살기 좋은 글로컬 이주 사회'를 비전으로 삼고 '이주 사회에 대비한 모두를 위한 교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공존성, 다양성, 수월성, 포용성을 제고하는 교육발전특구를 지향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이주사회 대비 공존 이해 교육과정 편성과 봉화군 산림자원을 이용한 공동체 의식 함양 생태·문화 체험, 다중언어 역량 강화 교육, 한국적응지원 다문화커뮤니티 센터, 잠재적 이주 시민 육성 프로젝트 등이다. 

 

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봉화군은 매년 교육부에서 30억 원의 재정지원과 교육관련 규제 완화, 각종 특례 지정을 받는 등 공교육 혁신을 추진하게 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으로 인구소멸위험 지역인 봉화군이 교육발전을 통해 타개책을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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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융합하는 인문학"… ICLA 총회, 미래 교육의 새 지평을 열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대영 기자 | 지난 1일 막을 내린 제24차 세계비교문학협회(ICLA) 총회가 기술과 인문학의 조화로운 융합을 모색하며 미래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비교문학과 기술이라는 주제 아래, 이번 총회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인문학 교육이 나아가야 할 다양한 논의들이 활발하게 펼쳐졌다. 특히 이번 총회를 공동 주최한 동국대학교의 윤재웅 총장은 특별강연을 통해 AI를 활용한 교육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기술은 인문학적 상상력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방식으로 확장하고 심화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미래 교육 현장에서 기술과 인문학이 어떻게 상생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주었다. 세계적인 석학들의 강연 또한 미래 교육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장 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Jean-Marie Gustave Le Clézio)는 "기술 발전 속에서도 인간 고유의 정체성과 기억을 성찰하는 문학 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하버드대학교의 데이비드 댐로쉬(David Damrosch) 교수는 AI 번역 기술이 언어 장벽을 넘어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