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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현대캐피탈, 무디스 신용등급…약 12년 만에 A3로 상승

국내 비은행 금융사 중 최고 수준 글로벌 신용등급 달성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백석 기자 |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가 현대캐피탈의 기업 신용등급을 기존 ‘Baa1(긍정적)’에서 ‘A3(안정적)’로 지난 6일 상향 조정했다. 이는 2023년 초 무디스가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한 이후 1년 만이며, 약 12년 만의 등급 상향이다.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현대캐피탈의 캡티브(Captive) 자동차 금융 비즈니스 중심의 견고한 자산 포트폴리오와 우수한 자산 건전성, 안정적인 자본적정성 등이 이번 등급 상향의 원동력이 됐다”라고 밝혔다.

 

이번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 상향은 현대자동차그룹과의 결속력이 강화되는 상황 속에서 현대자동차 및 기아의 등급 상향과 함께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등급 상향을 통해 견고한 판매-금융 협업 구조를 기반으로 한 그룹의 차 판매 기여도와 그룹 내 핵심 금융사로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증명했다.

 

현대캐피탈은 2023년 초 국내 신평3사로부터 연달아 AA+ 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무디스 등급 상향까지 이끌어 내 국내 비은행 금융사 중 최고 수준의 국내외 신용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무디스의 신용등급 전망 상향 소식은 최근 ABS 1조 원, 해외채권 10억달러 발행에 성공하는 등 현대캐피탈이 국내 금융기관 중 최고 수준의 우수한 조달 역량을 입증 한 뒤 이루어진 결과라 더욱 주목된다.

현대캐피탈 이형석 전무(CFO)는 “이번에 현대캐피탈의 무디스 신용등급이 A등급으로 상향된 것은 고금리와 부동산 PF이슈 등으로 불안정한 시장상황 속에서도 현대캐피탈의 강화된 캡티브 금융사로서의 역할이 빛난 결과로, 향후 국내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강화에 힘입어 조달 경쟁력 역시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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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선언 기업들의 '그린워싱' 논란 심화, 투자자들의 엄격한 ESG 평가 강화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최근 탄소중립을 선언한 기업들의 '그린워싱'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 일부 기업들이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을 과장하거나 실제 행동과 다르게 홍보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논란은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저해한다. 특히 탄소 배출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그에 대한 진전 상황에 대한 투명한 공개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일부 기업은 단기적인 성과에 집중하여 실질적인 감축 노력보다는 홍보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기업의 ESG 경영 실적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강화하고 있다. 단순한 선언이나 보고서에 의존하기보다는, 실제 탄소 배출량 감축 노력, 재생에너지 투자, 환경 관련 기술 개발 등 구체적인 지표들을 통해 기업의 진정성을 평가하는 추세다. 이는 ESG 투자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기업의 장기적인 가치 평가에 ESG 요소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규제 강화도 그린워싱 문제 해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