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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북 영양서 미리 만나는 반가운 '봄'

꽁꽁 얼었던 겨울에서 산나물 반기는 봄으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지난 1월 5일부터 28일까지 영양군 현리 빙상장(영양읍 현리 670번지 일원)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제1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는 4만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며 올겨울, 겨울다운 축제를 기다리던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장식하고 다음을 기약했다.

 

꽁꽁 얼었던 반변천이 녹기 시작하고 겨우내 숨어있던 생명이 싹트기 시작하면서 영양은 녹색으로 물든다.

 

3월이 되면 향긋하고 쌉싸름한 맛이 매력적인 어수리 나물이 가장 먼저 찾아오고 4월에는 섬유질·인·칼슘·철분·비타민(B1·B2·C)과 사포닌이 풍부해 당뇨병·신장병·위장병에 좋은 두릅을 만날 수 있다.

 

봄이 절정에 이르는 5월이 되면 일월산 청정 지역에서 자란 산나물들이 쏟아진다. 봄향기를 가득 머금은 곰취·취나물·참나물·산마늘·고사리는 쌈채소로 먹어도 좋고 따로 무쳐 먹어도 좋다.

 

그리고 이 산나물들을 만날 수 있는 '영양 산나물축제'가 5월에 개최된다.

 

2005년부터 시작된 경북을 대표하는 축제인 영양 산나물축제는 23년도에 먹거리 장터를 확대하고 '조지훈예술제' 및 '반려동물 문화축제'와 연계해 전년 대비 20% 증가한 12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산나물 장터와 고기굼터에서 약 5억 1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매년 신선한 산나물을 구매할 수 있는 산나물 장터, 자연에서 직접 산나물을 채취할 수 있는 체험행사와 축하무대 등 각종 부대행사는 건강을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재미까지 제공해 왔다.

 

특히 올해는 '착한가격 산나물&고기굼터' 도입, 주차장 확대, 안전통로 확보 등 관광객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민관 협력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꽁꽁 겨울축제를 보내는 허전함, 산나물 축제를 기다리는 설렘으로 채울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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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걸어서 20분 만에 남산 정상 '북측숲길'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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