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17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맑음인천 26.2℃
  • 맑음수원 26.7℃
  • 흐림청주 24.3℃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구름조금전주 26.4℃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흐림여수 23.1℃
  • 제주 24.5℃
  • 구름조금천안 26.0℃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경북

경북경찰, 지난해 '112신고' 100만건 넘어...하루 평균 2,757건

경북도내 2023년 한해 112신고 건수가 2022년 대비 14.9% 증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2022년 신고건수 87만5,788건 대비 2023년 신고 건수는 100만6,199건으로 14.9%(13만411건)가 증가해 하루 평균 2,757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이 해제되면서 장기간 억제된 다양한 욕구들이 표출되면서 112신고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23년 한해 112신고접수 유형별 현황을 살펴보면, 범죄관련 신고 중, 교제폭력 4.9%(2,193→2,301), 절도 2.0%(10,129→10,335), 가정폭력 0.5%(9,185→9,230), 아동학대가 0.4%(804→807)로 소폭 증가했다. 특히 이슈화된 마약류 신고가 242%(129→441) 대폭 증가하여 도내에서도 마약 예방에 대한 관심이 증대된 것을 볼 수 있다.

 

교통분야 신고 중, 교통위반이 24.8%(5,601→6,988), 교통불편이 19.3%(17,061→20,362), 음주운전이 12.8%(15,129→17,063), 교통사고 신고가 5.7%(81.222→85,886) 증가추세를 보였다.

 

질서유지분야 신고 중, 무전취식이 15.5%(3,088→3,568), 주취자 9.6%(20,664→22,657), 보호조치 신고가 7.2%(10,623→11,391) 증가했다.

 

기타 신고로 재해재난 신고가 467%(229건→1,299) 대폭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북부지역 산사태 발생 등 신고가 집중되어 증가한 것이다. 또한 비출동 신고인 상담문의 신고는 6.8%(97,022→103,578) 증가했다.

 

2023년 신고 최다 월은 5월(102,926건), 최다 요일은 토요일(154,715건), 최다 시간대는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116,419건)로 나타났다. 이는 활동량이 많은 계절, 요일, 시간대에 112신고도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올 한해도 국회의원 선거와 민생범죄 등으로 112신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여행수요 증가 등 일상활동이 늘어나면서 교통관련 신고(교통위반, 교통불편, 교통사고 등)와 불안정한 경제전망 등으로 인한 음주 관련 신고(주취자, 보호조치, 무전취식 등) 및 폭력‧시비 등 신고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주원 청장은 "24년은 기동순찰대, 형사기동대, 광역정보계 운영 등 조직재편과 함께 매월 112신고현황 분석을 토대로 도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맞춤형 치안대책을 수립‧시행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속보) 권성동 서울구치소 구속 , 통일교 한학자 총재 수사 본격화… 정치권· 사이비종교 유착논란 파장 불가피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이 16일 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으면서 정치권과 종교권을 잇는 거대한 사건의 판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수사는 단순한 개인 비리 차원을 넘어 통일교 한학자 총재와 정치권 간의 연결고리를 규명하는 방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검찰은 권 의원이 통일교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자금 지원을 받았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그 자금 흐름을 추적 중이다. 특히 통일교 계열 재단과 기업들의 후원금, 그리고 정치자금 유입 경로가 수사의 1차적 대상이 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권 의원의 구속은 단순한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이 아닌, 종교단체와 정치권의 깊은 유착 구조를 드러내는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수사의 핵심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먼저 국내 정치권 자금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최근 5년간 통일교가 운영하는 재단과 기업의 계좌를 전면적으로 압수수색하며 정치자금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이어 해외 자금 세탁 의혹을 밝히기 위해 일본, 미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지부를 통해 국내로 자금이 유입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일본 신도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