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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오감만足 문경새재 맨발페스티벌' 문경새재 일원서 열려

건강도 챙기고 축제도 즐기고, 8월18~19일 맨발걷기 동호회 등 3천여 명 참여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유난히도 뜨거웠던 올여름 날씨도 입추가 지나고 더위가 한풀 꺾여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지난 주말(18~19일) '오감만足 2023 문경새재 맨발페스티벌'이 문경새재 일원에서 개최됐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오감만족 문경새재 맨발페스티벌은 예년 하루 동안 개최하던 것을 올해는 이틀간으로 늘려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18일 전야제에는 "행복하고 건강한 우리집" 강연, 마술쇼, K-POP 댄스, 가족 간의 대화, 레크리에이션 시간 등 다채로운 힐링캠프의 장이 열렸다.

 

개막행사가 진행된 19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은 전국에서 온 맨발 걷기 동호회, 가족, 연인, 친구, 기업체 등 3천여 명의 인파가 모여 최근 유행을 넘어 열풍으로 번지고 있는 맨발걷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지역 도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참가자들과 함께 걸으며 문경새재를 소개하는 등 힐링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맨발걷기는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출발해 황톳길이 펼쳐진 제1관문(주흘관)을 거쳐 제2관문(조곡관)까지 3km 구간으로 진행됐다.

 

길 양쪽으로 무성한 녹음아래 시원한 황톳길을 걸으며, 길 중간 마주하는 문경새재 드라마세트장과 교귀정에서 잠시 쉬어가며, 조곡폭포 등 시원한 물줄기에 발을 담그는 정겨운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한편, 조곡관인 제2관문을 완주하는 참가자들에게는 완주메달을 지급해 이번 축제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참가자들의 자부심을 높였다.

 

맨발걷기의 긍정적인 영향은 익히 검증되고 있다. 촉촉한 황톳길을 걸으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햇볕을 쬐면 행복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한다.

 

또 신발을 신었을 때 보다 더 많은 근육의 자극을 받아 근육이 발달하고 균형 감각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현대인들에게는 비타민D가 자연스럽게 보충되어 스트레스 완화효과가 크다고 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관광지 1위에 선정된 힐링로드 문경새재에서 맨발걷기 페스티벌로 건강과 즐거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올 가을은 천혜의 자연자원이 풍부한 경북 곳곳을 천천히 거닐 수 있는 '경북으로 떠나는 걷기 여행'계획을 세워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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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열악한 노동 환경 문제 심각… 정부 대책 효과 미흡 논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최근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야외 작업장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잇따른 온열 질환 발생과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보고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정부는 폭염 대책으로 휴식 시간 확보, 작업 환경 개선 등을 권고하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이러한 대책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특히, 건설 현장이나 택배 배송 등 야외 작업 환경은 열악한 경우가 많아 노동자들의 피해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계에서는 정부의 대책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비판하며, 더 강력한 법적 규제와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 문제도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 일부 기업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생산 차질을 이유로 인력 감축을 시도하는 사례도 보고되면서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폭염으로 인한 노동 환경 악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 기업, 노동자 간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기업의 자발적인 노력과 정부의 강력한 규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