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08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북한, 공동연락사무소 갑자기 철수 '15명 떠났다'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한과 미국 사이 긴장이 결국 한반도에도 영향을 끼쳤다.
 
북측은 어제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연락대표 간 접촉을 통해 "연락사무소에서 철수하겠다"는 입장을 우리 측에 전해왔다. 
 
공동연락사무소에는 북측 인원 15명가량이 상주해 왔는데, 철수를 통보하고 즉시 간단한 서류만 챙겨 사무소를 떠났다. 
 
통일부는 "그동안 북측 관계자들에게서 특별한 분위기나 징후를 느낄 수 없었다"며 북측의 철수를 전혀 예측하지 못하고 있었음을 시인했다. 
 
북측은 인원 철수를 통보하면서 "남측이 연락사무소에 잔류할지 여부는 상관하지 않겠다"며 "실무적 문제는 차후에 통지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우리 측은 평소보다 많은 25명을 연락사무소에 잔류시켜 주말 비상근무체제를 이어가기로 했다. 
 
정부는 북측 결정에 대해 즉각 유감을 표했다. 
 
정부는 사무소를 정상운영하겠다고 밝혔지만 북측의 철수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제 기능을 수행하기 어렵게 됐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사천시, 어업인들과 머리 맞대고 수산업 미래 모색

데일리연합 (SNSJTV) 이동수 기자 | 8일 오전, 사천시청 대회의실. 삼천포와 사천의 수협 조합장을 비롯해 어촌계장,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위원장 등 50여 명의 어업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았다. 수산업의 현실과 미래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는 박동식 사천시장이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실 안은 진지하면서도 뜨거운 분위기였다. 남강댐 방류로 밀려드는 해양쓰레기 문제, 어족자원 감소, 어업 인구 고령화 등 현장의 어려움이 잇따라 쏟아졌다. “쓰레기 문제는 이제 한두 해 겪는 일이 아닙니다. 바다를 지키려는 우리의 노력이 행정과 연결돼야 합니다” “젊은 사람들이 바다로 오지 않으니 인력이 줄고, 결국 어촌이 쇠퇴하는 게 가장 큰 걱정입니다” 어업인들의 현실적인 호소가 이어지자, 주변에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깊은 공감을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 박 시장은 메모지를 꺼내 하나하나 기록하며 경청했다. 잠시 후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오늘 들은 이야기는 단순한 건의가 아니라 우리 시 수산업의 미래를 여는 나침반이라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