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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연설 3분 만에 한국당 집단퇴장 '왜?'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국회 본회의장에선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집단으로 퇴장하는 일이 벌어졌다.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연설 시작부터 작심한 듯 자유한국당을 비판했다. 
 
정의당을 민주당의 2중대라 비난한 나경원 원내대표를 직접 겨냥했다. 
 
한국당 의원들의 항의에도 물러서지 않았다. 
 
한국당 의원들이 하나 둘 자리에서 일어났고, 나경원 대표가 나오라며 손짓을 하자 의원들이 우르르 본회의장을 빠져나갔다. 
 
지난 12일 나경원 원내대표 연설당시 민주당 의원들이 항의했을 때와는 다른 반응이다. 
 
이를두고 민주평화당에선 "내가 하는 연설은 남이 들어줘야 하고 남이 하는 연설은 퇴장해도 되느냐"며, "또 하나의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 
 
한국당은 당리당략에 눈멀어 야당 역할을 포기한 정의당의 연설을 그냥 듣고 있을 수 없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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