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2.1℃
  • 흐림강릉 8.1℃
  • 서울 3.6℃
  • 인천 4.9℃
  • 흐림수원 4.2℃
  • 흐림청주 5.1℃
  • 흐림대전 3.9℃
  • 흐림대구 1.6℃
  • 흐림전주 6.8℃
  • 맑음울산 5.5℃
  • 구름많음광주 5.4℃
  • 맑음부산 9.2℃
  • 흐림여수 6.7℃
  • 구름조금제주 14.5℃
  • 흐림천안 4.7℃
  • 구름많음경주시 1.7℃
  • 구름조금거제 5.9℃
기상청 제공

생활/건강

"귀농 전 소득 회복에 5년 넘게 걸린다"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최근 귀농·귀촌 인구가 50만을 넘어설 정도로 늘어난 가운데, 귀농 전 소득을 회복하기까지는 5년 이상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 1년차의 평균 가구 소득은 2천319만원. 
 
귀농 전 평균 소득 4천232만원의 54%로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귀농 5년차의 평균 소득은 3천898만원으로 도시생활 소득의 90% 정도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17년까지 최근 5년간 전국 귀농 귀촌 2천500여 가구를 조사한 결과인데, 귀농 가구가 정착 초기 손에 쥐는 돈이 적은 것은 귀농 이후 실제로 농업에 뛰어들기까지의 시간이 평균 2년 3개월이나 걸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초기 소득이 부진하다보니 귀농 가구의 43%가, 귀촌 가구의 87% 이상이 다른 직장에 취업하거나 자영업에 뛰어드는 등 이른바 '투잡'을 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귀촌 가구의 경우 경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구체적인 이유로는 정보 부족과 지역 내 인프라, 자본금 부족 등을 꼽았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귀농 귀촌 교육과 컨설팅 지원을 강화하고, 귀농 귀촌 전 직업경력을 활용해 지역 일자리를 연계하는 한편 실효성 있는 창업 지원 방안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카카오톡, 친구목록 기본 UI로 석 달 만에 복귀…이용자 선택권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카카오[035720]가 카카오톡 친구탭 첫 화면을 개편 이전 방식인 친구목록 중심 구조로 복원한다. 카카오는 이번 주 중 업데이트를 통해 카카오톡 친구탭 기본 화면에서 친구 목록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조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르면 이번 주 중반부터 이용자별로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도입된 격자식 피드 형태의 친구탭은 약 석 달 만에 기본 화면에서 제외된다. 업데이트 이후 카카오톡 상단에는 ‘친구’와 ‘소식’ 두 가지 옵션이 제공된다. 친구 탭에서는 기존과 같은 친구목록 화면을 사용할 수 있고, 소식 탭에서는 피드형 방식으로 친구들의 게시물과 업데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는 격자형 피드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선택형 기능으로 유지해, 이용자가 원하는 화면 구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UI 조정은 친구목록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이용자들의 불편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카카오는 친구탭 복원과 함께 일부 기능 업데이트도 병행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