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03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흐림인천 31.2℃
  • 구름많음수원 31.3℃
  • 구름많음청주 31.0℃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조금전주 33.3℃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맑음여수 29.5℃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천안 29.4℃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손바닥 인터뷰] “끊임없이 일하고 싶어요” 이의진의 빛나는 순간

사진 = 양언의 기자

현란한 말솜씨가 아님에도 계속해서 듣고 싶은 이야기를 만든다다양한 에피소드 없이도 유난히 든든한 대화가 있다어디선가 뚝 떨어진 능력이 아니다오랜 시간 꾸준히 자신을 다듬고 돌봐온 이에게서만 느껴지는 깊은 내공이다만남이 선물인 듯 계속해서 새로운 매력을 꺼내놓는 남자이토록 기분 좋은 만남이의진과의 인터뷰 현장을 공개한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이의진은 지난 2014년 그룹 에이션으로 데뷔했다. 3년 뒤 빅플로 멤버로 재데뷔하며 활동을 이어가다 KBS2 <더유닛>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최근 종영한 Mnet <썸바디>를 통해 솔직하고 다채로운 매력으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어떻게 보면 현직 아이돌 멤버의 연예예능 출연은 쉽지 않을 법 했지만, 이의진은 “나를 보여줄 수 있는 또 다른 무대”라며 일부 시선들에 맞섰다. 이후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이의진은 <썸바디>에서 수준 높은 춤 실력과 밝고 친화력 있는 성격으로 사랑받았다. 장난스러운 모습에 마냥 가벼운 이미지로 굳어지는 건 아닐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의외로 진지한 모습도 보였다. 실제로 그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출연진들도 많았다고. 이의진은 “저는 제 고민을 말하기 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많이 듣는 편인 것 같아요”라며 “특히 춤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썸스테이’ 사람들이랑 참 편했어요. 가지고 있는 고충이나 힘든 점들이 비슷하다 보니까 대화가 잘 풀렸죠”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실제로 제가 티비에 나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하는 팬들이 계시더라고요. 응원도 많이 받았어요. 저라는 모습 그 자체를 좋아해 주시는 거니까 참 고맙죠. 항상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끼고 있어요”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덧붙였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이제 서른의 문턱으로 들어선 이의진은 자신에게도 여러 가지 생각의 변화가 찾아왔다고 말했다. 조심스레 꺼내놓는 고민들과 현재의 솔직한 심정까지, 오랜 시간 한 가지 길을 고집해왔기에 그 깊이와 크기는 더욱 묵직했다.

“이십대 때는 지킬 게 없었어요. 어떻게 되든 그냥 해 보자라는 새로움을 향한 도전의식만 있었죠. 이제는 무조건 그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십대에 겪었던 경험들을 무너지지 않게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조심성이 생겼다고 해야 할까요. 그 경험들을 토대로 앞으로 빛을 내는 게 중요하겠죠.”

사진 = 양언의 기자

댄스 크루부터 시작해서 현재에 오기까지, 그에게는 그간 쌓아온 것들을 펼칠 무대가 필요했고, 지금도 여전히 갈망한다고 말한다.

“어떤 활동을 열심히 하다가 끝이 날 때 찾아오는 공허함이 있어요. 빅플로와 유앤비 활동도 그랬고 이번에 <썸바디>도 그렇고요. 또 다음이 있을까, 다음 기회가 찾아와 줄까 하는 불안감이 생겨요. 그래서 계속 겹쳐서 일을 하는 게 바람이에요. 지금 솔로 준비를 하고 있지만 나오기 전까지는 어떻게 되는지 모르기 때문에 손에 쥐고 있는 활동들을 꾸준히 끊임없이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Editor 이수민 | Photographer 양언의 
*이의진 인터뷰의 풀버전은 <스타포커스> 4월호에서 만나보실수 있습니다. 



데일리연합 & 무단재배포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경주시-경북도-포스코홀딩스, 'SMR 협력' 업무협약 체결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재욱 기자 | 경주시는 8월 1일 서울 포스코센터 회의실에서 경북도, 포스코홀딩스와 소형모듈원전(SMR) 1호기 경주 유치와 원전전력의 활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정부의 소형모듈원전(SMR) 국내 실증 1호기의 경주 유치와 인근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철강 탄소중립 기술인 수소환원제철 실현을 위한 원전전력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소형모듈원전(SMR) 국내실증 1호기 경주 유치, △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투자, △ 수소환원제철 실현을 위한 원전 전력의 공급방안 마련 등 향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경북도와 경주시는 대형원전에 비해 안전성이 대폭 강화되고 소형으로 산업계 수요가 높은 소형모듈원전(SMR)을 중심으로 원자력 산업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며, 첨단산업 집적을 위한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제작지원센터 구축 및 소형모듈원자로 연구기관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 등 산업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소형모듈원전(SMR) 국내 실증 1호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