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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소년과 청년 사이, 푸른 도약의 시작 배우 송건희

참 건실하며 순수하다. 진중하게 자신의 소신을 밝히다가도, 좋아하는 취미 앞에선 아이 같은 미소가 새어 나온다. 소년과 청년의 경계에 선 송건희는 2019년 본격적으로 연기 인생의 신호탄을 알렸다. 시종일관 ‘선한 영향력’을 언급하며 주변 사람의 소중함을 강조하던 배우 송건희. 신인답지 않은 건강한 신념과 진솔함이 그의 내일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Editor 이수민 | Photo 제이지엔터테인먼트 

송건희의 등장은 신선하고 강렬했다. 무명시절 몇 번의 연극무대 경험과 웹드라마 <플랫>, <하찮아도 괜찮아> 등에 출연하며 연기 생활을 이어가던 그에게 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캐슬>은 인생의 전환점과도 같았다. 노력하며 기다리는 자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온다는 옛말처럼, 그에게도 황금빛 기회가 찾아오는 순간이었다. 요즘이 더할 나위 없이 좋다는 그의 모습에서 기분 좋은 설렘과 동시에 묘한 무게감도 느껴졌다.

◇ “영재를 통해 많이 성장했죠”··· <스카이캐슬>은 무엇을 남겼나 

송건희는 <스카이 캐슬>의 영재로 대중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또렷이 각인시켰다. 분량은 적었지만 드라마 전반적인 스토리에 큰 축을 담당하는 중요 인물이었다. 송건희는 그런 영재의 역할에 주목했다. “영재가 살아온 인생과 부모님과의 깊은 갈등, 그런 고뇌를 담은 인물을 꼭 연기해보고 싶었어요. 영재의 굴곡과 대사들을 보면서 저 역시도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그런 만큼 더 잘해보고 싶었어요. 온전히 영재의 감정에 집중하려고 노력했죠”. 송건희는 영재를 설명할 때 시종일관 진중함을 잃지 않았다. 본인 배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고 이 순간에도 존재하고 있을 모든 ‘영재’들을 대변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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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한 내용은 <스타포커스> 2월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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