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텍사스주의 국경지대 구금시설에서 40대 남성 이민자 한 명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망했다고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숨진 45세 남성은 지난 2일, 텍사스주 국경지대에서 체포돼 세관국경보호국이 운영하는 구금시설에 수용돼 있던 가운데 가슴 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지난해 12월 국경 보호시설에 있던 과테말라 출신 7세, 8세 남녀 어린이에 이어 세 번째 국경에서의 이민자 사망이다.
이민자 사망이 잇따르자 세관국경보호국은 긴급 의료지원을 가능하게 하는 새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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