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제 2차 북미 정상회담 일정을 공개한데 이어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신뢰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이후 트위터에 "대통령 임기 전반 2년 동안 북한과의 관계 진전으로 미국이 더 안전해졌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폭스 비즈니스 채널과 한 인터뷰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작년에 했던 비핵화 약속을 지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과의 관계 운운하며 너무 개인적 외교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냐는 사회자의 지적이 나왔지만,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가 여전히 가능할 것으로 믿는다"고 답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 위원장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나아갈 충분한 기회가 있다"며 "미국도 한반도 안정과 북한의 밝은 미래를 위한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