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기업 설명회를 1월 9일(수) 오전 10시 30분 광화문 KT빌딩에서 개최하여,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민‧관 협업 소통채널을 위한 얼라이언스 구성계획을 알리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세종 5-1생활권과 부산 에코델타시티를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지정하고 공공의 선제적 투자와 과감한 규제개선을 추진 중이나, 모빌리티, 안전, 환경, 에너지, 헬스케어, 교육, 문화‧쇼핑, 행정 등 다양한 분야가 결합되어 운영되는 스마트시티의 특성 상, 이종 기업들 간의 협력과 민간 부문의 활발한 참여가 필수적이다. 이에, 이번에 구성될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는 관련 기업 간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정부 정책과 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민관 소통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시티 얼라이언스는 대‧중소‧새싹기업뿐만 아니라 대학‧연구기관‧협회 등 민간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조성‧확산을 이끌 핵심 협의체이자 대정부 소통창구로서, 이종기업 간 기술협력, 사업모형(비즈니스 모델) 개발, 법‧제도‧규제 개선, 국내외 보급‧확산 등의 분야별로 분과를 나누어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또한, 얼라이언스 가입‧운영 관련 최종 의사결정기구로 대표기업‧전문가‧연구기관‧협회 등이 함께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두고, 전문가 자문그룹과 사무국* 등의 지원조직도 갖추어 실효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가시적 성과를 위해 우선 ‘국가시범도시 소위원회’를 발족하고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이 국가시범도시의 인프라와 접목될 수 있도록 기술협력과 융복합, 사업 및 서비스 모형 발굴, 규제 및 제도개선사항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얼라이언스 기업 설명회는 1월 9일(수) 오전 10시 30분부터 광화문 KT빌딩(WEST) 12층 일자리위원회 브리핑룸에서 개최되며, 얼라이언스 추진계획, 국가시범도시(세종·부산) 기업 참여방안 및 향후 계획 공유, 질의응답 및 기업 건의사항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의 접수를 받을 계획이며, 1월말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2월 중순 창립총회와 발족식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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