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농산물과 외식 물가가 크게 올랐지만, 유류세 인하 효과 등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섯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3% 상승해 지난 7월 1.1%를 기록한 이후 다섯 달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이 5.2% 올라 전체 물가를 0.3%포인트 끌어올렸고, 개인서비스 중 외식 물가가 3.1% 오르면서 전체 물가를 0.40%포인트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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