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페이스북이 협력사를 지원하고 경쟁업체를 견제하는 데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활용한 정황이 포착됐다.
영국 의회 미디어·문화 위원회가 현지시간 5일 공개한 페이스북 내부 이메일과 문건에 따르면 최고경영자 마크저커버그와 최고운영책임자 세릴 샌드버그 등 임원들이 개인정보를 자원으로 간주한 정황이 드러났다.
페이스북은 숙박공유 서비스업체 에어비앤비,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리프트, 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를 협력사로 삼고, 이들 업체가 유저 데이터에 접근하도록 특혜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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