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온실가스를 줄이려는 전 지구적인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 지구 평균 기온은 역대 4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기상기구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 지구 기후특성에 대한 잠정 보고서를 낸 결과, 올해는 평년보다 1도 올랐으며 역대 가장 뜨거운 해로 기록된 2016년, 2015년, 2017년에 이어 역대 4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북극 해빙 면적이 1년 내내 평년보다 적었고 온실가스도 지난해 405.5ppm에 올라 최고치를 찍었다고 세계기상기구는 설명했다.
우리나라도 올해 평균 기온이 14.8도로 기상관측망이 전국적으로 대폭 확충된 1973년 이후 6번째로 높게 나와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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