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 GM이 북미 사업장에서 인력감축과 공장 폐쇄 등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설 예정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GM은 북미지역에서 사무직 8천1백 명을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공장에서 일하는 생산직 근로자 6천 명 등 모두 1만4천7백 명을 감원할 예정이다.
GM은 또 내년 이후 디트로이트와 오하이오, 캐나다 온타리오, 미시간과 매릴랜드 등 5개 공장도 가동을 중단하거나 임무를 전환하기로 했다.
GM은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6조7천740억 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자율주행차와 전기차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