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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최치원문학관 전시 "고운(孤雲) 시, 색을 입다"

오는 30일 오전 10시 최치원문학관 대강당에서 개막식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의성 최치원문학관은 오는 6월 30일 오전 10시 최치원문학관 대강당에서 2023 기획전시 –고운(孤雲) 시, 색을 입다- 개막식을 개최한다. 최치원은 신라에서 고려로 넘어가던 사회 변혁기를 살면서 시를 비롯한 많은 글을 지어 이름을 떨쳤고, 후세에 해동문종(海東文宗)으로 추앙받았던 인물이다.

 

이번 전시는 최치원이 남긴 시 127수 가운데 25수를 선정하여 의성군 점곡면 출신 신태수 화가가 그림을 그리고, 시를 적은 25점의 시화를 선보인다. 신태수는 독특한 화법으로 지역적 특색을 표현해온 실경산수 화가로 최치원의 시를 화가의 시각에서 해석하고 유적지와 연관시켜 표현했으며, 전시된 작품은 최치원문학관에 기증하여 볼거리와 연구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6월 30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에 대해 정우(김상보) 최치원문학관장은 "의성군과 고운사의 후원과 신태수 화가의 노력으로 마련되어 최치원의 삶과 문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더 흥미로운 주제를 발굴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말로 이번 전시의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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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자연이 빚은 예술의 결실, 아웃사이더·모스리움맨 ‘국제 참예술인대상’ 대상 수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2025년 6월 26일(금), 인천 국제K센터에서 개최된 ‘2025 국제 참예술인대상’ 시상식에서 생명 오브제 작가 아웃사이더와 테라리움 아티스트 모스리움맨이 각각 현대민화 부문과 조형 테라리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5월 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에서 열린 전시 ‘Concrete Forest’를 통해 이뤄낸 성과에 대한 예술계의 본격적인 인정으로 평가된다. 해당 전시는 생명과 자연의 순환, 전통의 현대적 해석을 주제로 두 작가가 협업한 자리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아웃사이더는 반려동물학과 특수동물학 교수이자 <랩 아카데미> 운영자로, 전통 민화 위에 생명 오브제를 결합하는 독창적 작업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대표작인 <비단 운룡도>, <비단 어변 문자도> 등에서 보여준 생명성의 상징과 회화적 실험이 현대민화 부문 대상의 배경이 되었다. 모스리움맨(본명 이재석)은 테라리움 아트에 조형적 감각을 결합하여, 유리 안팎을 넘나드는 생태적 오브제를 선보였다. 역사적 상징과 생명의 순환을 유기적으로 녹여낸 작업은 높은 예술성과 메시지 전달력에서 호평을 받았다. 수상 직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