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대형 산불 진화에 앞으로 3주는 더 걸릴 것으로 보이다고 현지 소방당국은 밝혔다.
미국 언론과 현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동시에 발화한 3개의 대형 산불은 닷새째 서울시 면적보다 넓은 800㎢ 이상의 산림과 시가지를 태우고 있으며, 가장 피해가 큰 북부 지역 캠프파이어의 진화율은 25%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산불로 숨진 주민은 31명으로 캘리포니아 산림소방국이 집계한 단일 산불 인명 피해로는 85년 만에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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