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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종로 고시원 화재 원인 '방안 전열기' 추정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9일 새벽 서울 종로의 한 고시원에서 불이 나면서 7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친 가운데, 화재 원인이 방 안 전열기로 알려졌다.


소방대원들이 도착했을 당시 불은 이미 3층 전체를 휘감은 뒤였다.


2시간 만에 불은 완전히 꺼졌지만, 미처 대피하지 못한 7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고시원 2층에는 16명, 3층에는 27명이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직후 2층 사람들은 모두 대피했지만, 3층 사람들은 제때 대피하지 못했고 사상자 18명 모두 3층에서 나왔다.


일부 생존자들은 창문을 통해 탈출하기도 했다.


화재 원인은 3층 방 안 전열기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3층 거주자 박 모 씨로부터 '전열기를 켜놓고 화장실에 다녀온 뒤, 불이 나는 것을 봤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오늘 오전엔 소방과 경찰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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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졸린 언론".. 국경없는 기자회, 대선 후보에 '언론 자유 회복' 최후통첩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국제 언론 감시단체 국경없는 기자회(Reporters Without Borders, RSF)가 대한민국 대선 후보들에게 언론 자유 수호에 대한 확고한 공약을 요구하며, 윤석열 정부에서 본격화된 언론 탄압을 종식시킬 것을 촉구했다. RSF는 23일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권에서 언론의 자유는 뚜렷하게 위축됐으며, 이는 국제 지표로도 명확히 드러난다”며, 2025년 세계 언론 자유 지수에서 한국이 6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의 43위에서 불과 3년 만에 18계단 하락한 수치로, 오랫동안 유지해온 ‘동아시아 언론 자유의 리더’ 지위를 상실한 결과다. 특히 RSF는 “만약 최근 국회에서 계엄령이 저지되지 않았다면, 대통령에게 전례 없는 언론 통제권이 부여됐을 것”이라며 민주주의 근간이 위협받을 뻔했다고 경고했다. RSF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임기 동안 언론을 향한 조직적 압박이 이어졌다고 비판했다. “비판 보도를 ‘가짜 뉴스’로 낙인찍으며 기자들을 반복적으로 공격했다”며, “지난 3년간 14개 매체의 기자들이 수사, 고소, 기소 등의 법적 조치를 당했으며, 대부분 명예훼손 혐의였다”고 밝혔다.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