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어제 오후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2박 3일간의 공식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아베 총리의 이번 방중은 일본 총리로서 7년 만의 공식 방문으로, 올해 중일 평화우호조약 체결 40주년을 맞아 중일 관계개선의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오후 양국 정상이 함께 경제 무역성과 사진전을 참관할 예정이며, 내일은 아베 총리와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과 만찬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출국에 앞서 "중일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방중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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