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의 양대 정당인 공화당과 민주당의 정치적 대립이 커지면서 다음달 6일 열리는 중간선거에 대한 유권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WGN방송에 따르면, 시카고를 포함하는 광역자치구 쿡 카운티의 유권자 등록 건수가 150만 건을 넘어서며 4년 전 중간선거 때보다 13% 이상 증가했다.
일리노이주 조기투표율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일리노이주 선거관리 당국은 조기투표 장소를 대폭 확대했다.
시카고 트리뷴은 "이민정책에서부터 경제정책까지 모든 이슈를 놓고 공화·민주 양당이 극단적 대립을 보이면서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 의지와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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