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의 중간선거를 약 보름 앞두고 실시된 여론 조사에서 야당인 민주당이 계속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NBC 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중간선거에서 어느 당이 의회를 장악해야 하느냐'라는 질문에 48%는 민주당, 41%는 공화당을 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47%로 지난달 같은 조사 때의 44%보다 3% 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의 47% 지지율은 취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지난 2010년 10월 오바마 대통령이 기록한 지지율보다 2% 포인트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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