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같은 브랜드의 편의점임에도 우리나라와 일본 간의 영업상 차이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은 최소수익보장금액은 연간 2천만엔, 우리 돈으로 한 달에 1천6백만 원 정도다.
한국 세븐일레븐이 가게 규모나 계약 형태 등에 따라 최대 5백만 원을 보장해 주는 것에 비해 3배가 넘는다.
보장 기한도 12년이나 된다.
본사가 수익보전을 해줘야 하는 기간이 길다 보니 출점도 신중할 수밖에 없다.
반면 계약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국내 편의점들은 대부분 수익보장 기간이 1년밖에 안 돼, 무분별한 출점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 세븐일레븐은 일본과는 상호만 같을 뿐 다른 회사이고, 계약 조건과 물가 수준이 달라 단순 비교는 어렵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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