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들이 종전선언의 장소로 판문점을 가장 많이 지목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다.
설문에 응한 프랭크 엄 미국 평화연구소 선임연구원은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미국이 기꺼이 종전선언을 채택할 것"이라며 "장소는 판문점이 타당성이 있다"고 말했다.
켄 고스 미 해군분석센터 국제관계국장 역시 김 위원장의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할 때 판문점이 적당하다는 견해를 밝혔고, 데이비드 맥스웰 미국 민주주의수호재단 선임연구원도 상징적 장소로 판문점을 꼽았다.
9명 중 8명은 워싱턴 DC에 대해서는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고 매체는 전했다.
설문에 참여한 전문가 대다수는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과에 대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향후 방북에 달렸다는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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