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르면 다음 주 월요일에 평양에 갈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이 다음 주 북한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의 첫 방북, 3차 남북정상회담, 2차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빅 이벤트'의 출발이 확정된 것.
아직 김정은 위원장 면담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방북 시점은 이르면 27일 다음 주 월요일로 예상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스티브 비건 포드 자동차 부회장을 새 대북정책 특별대표로 임명하고 이번 4차 방북에 동행한다고 밝혔다.
비건 대표는 과거 공화당의 외교통으로 전문 지식이 풍부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선호하는 협상 스타일에도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5개월 넘게 공석이던 대북 특별대표가 새로 임명되면서 북미 간 대화도 최고위층보다는 실무진 주도로 밀도 있게 전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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