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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예쁘게 봐주세요!” 막내 세훈의 첫 고정 예능 도전기

데뷔 이래 첫 단독 출연이자 고정 예능 진출이다. 엑소(EXO) 세훈이 화려한 무대 밖으로 내려와 조심스럽게 첫 발을 내딛었다. 수줍고 긴장되는 시작의 순간, 넷플릭스 최초 한국예능 <범인은 바로 너>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의 세훈을 생생히 포착했다.  

첫 인사부터 빵 터졌다… 세훈의 강렬한 존재감 
“넷플릭스 가입 후에 한 달 간 무료라던데, 많이들 봐 주세요~” 세훈의 첫 인사가 제작발표회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유재석, 안재욱, 이광수 등 연예계에 잔뼈 굵은 선배들 사이에서 존재감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오직 세훈의 이름을 걸고 출연하는 만큼 부담감도 있었지만 2012년 데뷔 이래 이뤄진 첫 단독 고정예능이라는 점에서 새로 시작하는 설렘이 더 컸다.
<범인은 바로 너!>는 7명의 허당탐정단이 매 에피소드마다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추리 예능. 세훈은 <범인은 바로 너> 중 춤추는 탐정 캐릭터를 얻었다. “엑소와 접촉할 당시부터 세훈을 염두하고 캐스팅 했다”던 제작진의 믿음에 따라 세훈이 남다른 추리력과 번뜩이는 기지를 선보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사실 첫 예능이라 걱정이 많았는데요. (유)재석 형님이 ‘그냥 널 보여줘라. 편안하게 해라.’라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사실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았지만 현장에서 최대한 평소의 저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한국 최초’ 넷플릭스 진출 1호 예능에 대한 기대  
세계적인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기업 넷플릭스와 한국 예능의 첫 협업은 국내외 넷플릭스 회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총 190개국의 1억 2천 5백만 회원에게 공개되는 글로벌한 규모인 만큼 스태프는 200~300명, 카메라는 20~30대, 고정 카메라도 100대 이상 동원됐다. 예능 버라이어티로는 단연 최고의 규모다. SBS 장수예능 <런닝맨> 출신 조효진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100% 사전 제작이 이뤄진 만큼 완성도 측면에서도 기대해볼 만 하다.

조효진PD는 “예능과 가상현실의 드라마를 접목시키려고 노력했다. 추리라는 보편적인 정서를 만나 세계 많은 분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출연자 본인들이 알아서 판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넷플릭스와의 협업에 대해 “한국에서 먼저 재미있고 그걸 기반으로 세계에서 소구 됐으면 좋겠다고 배려 해주셔서 지금까지 중 가장 자유롭게 연출했다.”고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외신 보도부터 레드카펫 개최까지…역대급 제작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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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6월호에서 더 자세한 기사와 사진을 확인하세요!>

Photographer 박용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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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융합하는 인문학"… ICLA 총회, 미래 교육의 새 지평을 열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대영 기자 | 지난 1일 막을 내린 제24차 세계비교문학협회(ICLA) 총회가 기술과 인문학의 조화로운 융합을 모색하며 미래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비교문학과 기술이라는 주제 아래, 이번 총회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인문학 교육이 나아가야 할 다양한 논의들이 활발하게 펼쳐졌다. 특히 이번 총회를 공동 주최한 동국대학교의 윤재웅 총장은 특별강연을 통해 AI를 활용한 교육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기술은 인문학적 상상력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방식으로 확장하고 심화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미래 교육 현장에서 기술과 인문학이 어떻게 상생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주었다. 세계적인 석학들의 강연 또한 미래 교육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장 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Jean-Marie Gustave Le Clézio)는 "기술 발전 속에서도 인간 고유의 정체성과 기억을 성찰하는 문학 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하버드대학교의 데이비드 댐로쉬(David Damrosch) 교수는 AI 번역 기술이 언어 장벽을 넘어 세